씨푸드 정말 안드시나요?이유가 궁금해요!
가욋길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페스코도 오보 니 락토니 (이런말이 있는지도 이 사이트에서 처음 알았답니다^^;) 이런측에는
근처에도 못가는 그냥 호주사는 미씨입니다.
두달전 아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분이랑 가까운 친분은 아니고 몇번 일때문에 만났는데 첨에 석달전 첨에 뵜을땐 치킨까스도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두달전에 뵜는데 채식을 한답니다.저 사실 조금 충격 ^^;; 이었습니다.
어 ? 어떻게 육식을 아예 끊냐. 솔직히 담배 끊는 사람독하다는데 이것도 조절하려면 독해야할거같아서 대단하기까지 했답니다.
같이 저녁을 먹게됐는데 갑자기 멀 먹어야하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곳이 한국 식당의 비빔밥과 청국장이었습니다.
그분은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들어가서 비빔밥에 고기들어가냐 묻습니다. 계란 들어가냐 묻습니다.
밑반찬인 김치에 젓갈들어가냐 묻습니다........물론 다 들어가더라구요.
일단 김치빼고 해결했습니다. 전 청국장을 시켰는데 세트로 제육복음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 그냥 먹지요.맛있게 ㅜㅜ;;(여기서 고기먹는 얘기 참 뻘줌해요 ㅋㅋㅋ;;)
그것빼고 청국장도 좀 맛보시게 해드릴려고 저도 청국장에 고기빼달라 했습니다.^^v
식사를하면서 조금씩 채식 얘기를 하십니다.하우스에 안사시고 유닛(빌라)에 사시니 베란다에 야채를 조금 스티로폼에
키우는데 재밌다면서 지렁이도 지인이 주신다고하시면서 즐거워하더군요
방귀도 십분의 일로 줄었답니다.ㅋㅋㅋ
전 편하게 들었습니다.이것저것 질문도 하구요.
두부팻을 만들어 두부 샌드위치도 먹고.국물도 야채로만 낸다는거 솔직히 처음알았어요.
문제는 젓갈이랑 생선같은 시푸드인데요.다른 부분은 이해했는데 김치에 젓갈들어간거 때문에 음찔하시는 모습은
살짝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거부반응이랄까? 좀 그랬어요.
지구 환경이나 동물의 고통으로 육식을 안먹거나 자제하는거 저 동감합니다.
근데 생선,새우 등등 씨푸드 안드시는건 그 생물들의 고통이 동물과 같아서 인가여?
저는 지금은 우유나 계란 끊은 정도인 초보입니다.
그리고 고기는 끊지는 않지만 앞으로 일부러 먹을 생각은 없습니다.(저의 남편이 고기를 좋아지않지만 고기 끊는거 싫어해요)
전 서울 태생에 부수다님에 일가친척중에 전라도분이 안계신데도 불구하고
젓갈은 어느 전라도 섬사람들보다 좋아하고 잘먹습니다.
심지어 홍어도 먹고요.깔끔한 서울 경기식 김치보다 젓갈 비린내나는 전라도 김치 좋아해요.
저 한국가면 해삼,멍게,낙지(여기는 없습니다 ㅡㅜ) 먹을 생각이 간절해요.
그래서!
시푸드를 끊으신분들의 이유가 궁금해요.저 사실 이것들은 끊고 싶지도 끊을수 없거든요,ㅜㅜㅜㅜㅜ
제가 만난 그분도 얼마전 남편이랑 한달에 한번 생선 구워먹기로 했답니다.
생선을 포함한것들까지 그러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초보라서 좀 맞지않은 내용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예전엔 아무 생각없이 육식을 즐겼습니다. 두달전엔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여기 사시는 시댁 친척분이
가족을 위해(?) 악!어! 고기를 사오셨더군요 omg!
친정이었음 편하게 안먹어도 될것을 저도 한점 먹었습니다 ㅜㅜ;;;;
인간은 정말 못먹는게 없습니다.마트에 진열된 캥거루 고기며,,,(고백합니다 몇년전 호주아주머니 드시는걸 저도 한점 먹었습니다 ㅜㅜ)이 사이트 드나들면서 정말 많은거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거는 제 삶에 음식이 중요해지고 깐깐해져가고 있으며 구입하기전에 한번더 생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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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사탕
꼬마새송이 튀김은 꼭 해먹고 싶네요.크림치즈도 만들어드시고 ,초보에겐 갈길이 머네요 ㅎㅎ.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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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헐.. 저도 불쌍한 송아지때문에 우유 꺼림에도 불구하고 치즈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렇게 크림치즈 만드는 법이 있군요!! 레시피좀...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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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생채식.대단하세요.부끄럽네여.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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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
머 동물보호니 환경보호니 뭐니 하는데 저는 그냥 몸에 안좋아서 안먹어요. 생선이든 조개든 입에는 달아도 몸에는 나쁘거든요. 고기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채식을 하는 이유도 환경보호가 아니라 건강때문이구요. 물론 건강에 아무리 좋다한들 맛없으면 누가 먹겠어요. 채식에 적응하니 이것보다 맛있는게 없더군요ㅎㅎㅎ 작년 11월부터 생채식 시작했고 꾸준히 채식위주로 생활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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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또 다른 이유로는 해양 자원의 고갈이 있는데요. 물고기 한 마리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그 물고기만 잡히는게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산 생물들이 함께 딸려서 잡힌다고 합니다. 트롤 어선이 낚시망으로 해양 바닥을 싹쓸고 가기 때문에, 가령 한 종의 새우를 잡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다른 바다생물이 포획되며, 그 과정에서 거의 죽은 채로 바다에 버려진다고 해요.
앞으로 50년 후에는 수산물을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바다자원이 고갈되었다는 말은 -
겨라
네 ㅎ 죽음의 밥상과 음식 혁명을 주로 글을 썼어요.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와 동물해방 등의 기타등등도 초큼 들어가 있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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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초롱
예.. 죽음의 밥상 읽었어요.. ^^ 사과맛 수다님도 읽으셨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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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잉;; 제 답변하고 거의 똑같네요;; 죽음의 밥상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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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해산물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필요하군요.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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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팅이
악어 고기.. 실로 다양한 고기를 파는군요. @.@
완전 채식주의자가 생선까지 안먹는 이유는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왕이면 생선도 덜 먹어야 하는 이유를 제가 아는 데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물고기도 포유류와 거의 다르지 않은 뇌신경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험에 따르면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해산물 공급을 위한 양식업과 도살 과정, 자연 어류의 낚시를 통한 포획은 공장식 축산과 마찬가지의 밀집 사육으로 인한 물고기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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