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질문...
딸기맛사탕
나이25살에 첫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냈었습니다......
그때 당시 노원메디**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정말 건강했었고,병원에도 꼬박꼬박 잘 다니고, 기형아 검사등,임신중독증등 다 정상이고
아기도 정말 건강하고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추석날인 33주 부터 갑자기 태동이 없더니, 공휴일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연휴가 끝나고 노원메디아이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심장이 벌써 멎어있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었습니다.
결국 2일동안 유도분만으로 심장이 멎은 우리 아들을 낳고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아직까지 그때의 기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수간호사께서 아기가 분만하고 보니 탯줄이 목을 칭칭감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32주..태교여행한다고 부산에 1박2일 다녀왔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3일뒤가 추석이었고, 여행 다녀온 다음에도 태동은 있었고, 추석때부터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부산여행때문에 잘못된것 같아 너무 아기에게 미안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하늘나라에 간 아기...원인이라도 알면 ..... 이번에 임신했는데 또 그렇게 될까 걱정입니다.ㅠ.ㅠ
그래서,,,둘째는 꼭 지켜주고 싶은데...
예전에 다녔던 노원메디**를 다녀야 할지
아님, 대학병원을 다녀야 할지... 아이를 지켜 주고 싶습니다.
병원 추천해 주세요... 대학병원으로 할 생각인데 큰데가 좋을까요???
구리 한양대병원은 별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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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아무래도 큰 병원에선 여러 의료가 가능하니 더 낫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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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아 ~ 임신출산 관련책에 보면 종종 그렇게 해서 죽는 아가들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탯줄이 조금 더 긴 경우에 그런 경우가 생긴다고 써 있더라구요,,, 탯줄이 너무 짧아도 안좋고,,, 너무 길어도 안 좋다고 하는데,,, 그것역시 우리 인간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얼른 첫번째 아가에 대한 기억은 빨리 빨리 지우셔야 엄마도 건강하고,,, 아가도 건강하고,,, 정신적인 건강이 몸을 지탱하는거 잘 아시죠? 그럼,,, 사이트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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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힘내세요..이번에는 몸 조심하시고 멀리 여행가지 마시고요..
열달동안이 이렇게 긴줄 조마조마 하고 초조하고..
이번에는 건강하게 아기 낳으셔요~ -
연다홍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 탯줄이 목을감던 어딜감던 상관없다고했어요..
대학병원이낳겠네요..이런일이한번 있으셨으니까 큰데로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휴 힘내세요 둘째는 아주 건강하고 이쁜아기가 나올거예여^^* -
강아지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잘지켜서 좋은소식 들려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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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ㅠ.ㅠ 마음이너무아푸네요...제가 생각하기에는 큰 대학병원보단 가까운병원에서 자주 아기상태를 체크하시는게 좋을꺼같아여...산부인과에 사정얘기 먼저하시면 더 세심하게 봐주실듯....힘내시구여..이번에는 걱정마세요...건강한아기 낳으실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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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저런,,,, 힘드셨겠어요,,, 다 키웠었는데,,, 간혹 탯줄감고 심장이 멎어지는 경우 있다고는 들었는데,,, 현실로 다가오면 얼마나 엄마맘이 아프겠어요,,,, 33주면 정말 다 키웠는데,,, 제가 속상하네요,,, 하지만 힘내시고,,, 이제는 그런일 없을거라 생각하시고,,, 아가의 생명이 소중한거 더 깊이 아셨으니 아마 이번에 생긴 아가한테는 최선의 엄마가 틀림없을 거예요,,, ^^ 그리고 제 생각에는 병원선택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라고 봐요,,, 살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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