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답글 감사해요^^ 검사가 추가되어 항암이 연기되었네요 칫과 다녀와서 집안일 해놓구 가까운 곳 바람 쐬러 다녀와야겠어요 독감이나 그 외 예방주사도 미리 맞는게 좋을까요?

대부분 집안일을 말씀하시는데, 음... 짧은 여행은 어떠실까요?
힘든 마음 조금이라도 쉬고 오시면 좋지 않을까요?

항암전에 대청소 이불빨래 했었는데 음 ~이리 아름다운 계절엔 맞지 않아요. 여행가서 사진 많이 찍고 맛난것 먹고 많이 웃기 강추!! 또 눈썹문신하시면 좋은데 시간이 안되시면 안하셔도 되세요. 항암끝나고 수술한달후면 눈썹 거의 나니깐요

전 집안 정리했어요 바뀔 계절 대비해 가족들 옷가지 사놓구요 혹시 빨래같은거 잘 못할까봐 양말,속옷까지 넉넉히 샀어요 뭔가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답답한 성격이었거든요 항암 끝났는데 이젠 대충 삽니다ㅎ 음식해주실 분 계시다면 여행 어떨까요? 항암 하는 동안 끝나고 여행 갈 생각으로 버텼거든요

컨디션 좋으시면 집안대청소 해두는게 좋을듯 해요 면연력이 약해 진다고 하는데 집안이 청결한게 좋겠죠ㅋ
밑반찬 미리 만들어 두시는것도 좋고요 간식거리 만들어 두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어제 첫 항암받았는데 혀가 아려서 자꾸 먹을걸 찾게 되네요;;

진단부터 첫 항암까지 두달가까이 걸려서 신랑이랑 둘이 해외여행다녀 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스트레스없고 다음에 또 여행가야지 하는 욕심에 더 열심히 치료 받을수 있을듯 하네요

아직 초보암환자지만 몇자남겨봅니다^^

막상 항암 시작하면 먹거리 장만이 제일 큰 어려움인것 같아요.. 제 경험상 으론~~ 입에 맞는 과일이나 반찬같은 음식을 준비해 놓으시면 치료 중에 훨씬 덜 힘드실 것 같네요
막상 치료 시작하면 장보러 마트 가는 것도 힘들고 음식 만드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치료 잘 받으세요.. 개운한 음식이 도움되요~~

마음 다스리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