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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아이 두신 분들,아이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흰우유

2023.04.01

저희 아이들은 중2,초4인데요.
큰 애는 영어도서관만 주3회 다니고 작은 아이는 주2회 영어학원 다니고 피아노학원을 다녀요.
큰 애 같은 경우는 학원 다니는걸 너무나 싫어해서
(초4때 학원 넉달 정도 다녀보더니 안 다니겠다네요)
제가 유방암 진단 받기 전까지는 영어고 수학이고 관리를 했었는데
저 아프고 나니까 아무도 봐줄 사람이 없는거예요.
저희 아이는 선행은 안 해왔고
방학때 다음 학기 수학 봐주는 정도만 했어요.
인강 들으며 했는데,아이가 워낙 공부 안 하려고 요령을 피는지라
관리할 사람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제가 했는데
제가 이러고 있으니 그나마의 최소한의 공부도 안 하는거예요.
안 그래도 중학교 들어가서 성적이 많이 떨어져 걱정인데요.
남편은 저한테 신경 쓰지 말라고 말만 하지
애들 공부에 신경 쓰기는 커녕 애들한테 일찍 자라하고
주말되면 어디 놀러가자고 애들한테 바람만 잔득 넣어서 데리고 나가네요.
애들이 공부 안한 핑계를 남편이 대신 말해주고 그래도 괜찮다 하네요
(저만 나쁜 사람 만들어요).
작은 애는 아직 초등이라 제가 뭐라 안 하는데
큰 애한테는 자꾸 공부하라 소리 하게 되고
남편은 애들 놀리기만 하려고 하고 ㅠㅠ
친정 엄마도 니 병이나 신경써라 뭘 공부공부 하냐 하고...
제가 선행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제학년 것이라도 밀리지 말고 공부해라 하는데
제가 그게 그렇게 공부 공부 하는건가요?
비교적 말 잘 듣던 작은 애는
사춘기가 일찍 오는건지 말끝마다 싫어 소리만 하고
큰 애는 공부하라 하면 말로는 알았다 하고 안 하고
남편은 애들 편에 서서 저한테 뭐라 하고(아이들 대변인 같음)...
초등학생 중학생 키우시는 분들,
치료 받으시면서 애들 어떻게 키우시나요?
정말 얘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머릿속이 하얘지는거 같고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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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

    중1,초4입니다..
    올2월 수술후 전 별 변화없이 하던데로 걍 합니다....
    수학 영어 학원 다니고 나머진 집에서 하고 주말엔 영재원 픽업하고...
    이모두가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성실하게 살다보면 분명이 좋은날이 올꺼라구 생각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요즘 중딩 너무 할께 많아서리 ㅜㅜㅜ 오늘도 방과후로 7교시 하네요..
    저도 암치료중이지만 아이들도 너무 힘들것 같아요...

  • 흰가람

    저는 나쁜 엄마라 ㅠㅠ 둘째 재우고 같이누워 있어요 큰애는 초1 열심히 거실에서 티비봐요 힘들어서 공부 봐주기 쉽지 않아요 애기 잘때 자버리는 불량엄마 입니다

  • 도란도란

    ㅈㅓ두 작은애 4학년인데 피아노와 태권도다녀요
    저학년땐 저두 일하느라 집에없으니 아이가 방과후 혼자인시간이 많아 학원 다녔는데 지금은 하고싶다는거 위주로 할려구요 교과공부는 집에서 봐주려하는데 쉽지않네요

  • 별햇님

    제가쪼금 선배(고1)네요^^
    쉽지않지만 자녀를믿고 이해해주려노력해야해요
    점점 엄마말은 잔소리로만여길텐데. 벌써서로에대한
    신뢰가없어지면 앞으로힘들어질거에요

    우리암환자라는거잊지말고 마음관리해야죠^^
    공부하란말 한번맘먹고안해보기 하세요
    착한우리아이들 진심은 다압니다^^

  • 푸르나

    너무 공감되네요 마치 제 마음처럼요
    제가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만하면 신랑은 아프나 안아프나 똑같다고 화를 내네요?아프면 마음이 더 너그러워지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저한테 그런걸 바라네요

  • 설아

    저도 중3, 초6.. 키우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제가 작년 가을 유방암 진단받기 전까지
    학원은 한번도 안다니고 집에서 했어요..
    공부 가르치다보면, 서로 스트레스 엄청 받았죠.
    지금은 둘다 취약한 부분만 학원 하나씩 다녀요.
    큰애는 수학학원만, 작은애는 영어학원만...
    지금은 살거 같아요
    싸울일도 없고..결과는 아직 모르지만요 ^^

  • 맛조이

    저는 아직 초등1학년이라 그나마 괜찮긴한데 저 아프단 이유로 더 아이한테는 제대로 신경 못 쓰고있어요.학원숙제조차도 매번 엉터리인거죠.저도 제병때문에도 아이때문에도 하루하루가 속만상하네요

  • 예다움

    어머나~반가워요.저도중2,초4키우고있어요..ㅋ
    공감되는글이네요
    전작년10월암판정받고직장휴직하면서집에있어보니그동안느끼지못했던아이들공부기초적인생활습관등제대로된것이하나도없더군요...ㅠㅠ
    큰애는학원다니다가과외하고있고요...작은애는영어학원다니며책을좋아해서열심히읽히고있어요
    가까이살면만나서이야기했으면좋겠네요...통하는게많을거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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