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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내용

다음주주말 16,17,18일
2박 3일로 저희 엄마와 단 둘이 제주도여행을 떠납니다.
저희 엄마가 비행기로 여행은 처음이시라 굉장히 기대하고 계세요.
엄마는 제주도가 처음이시구요.
저는 4,5번 정도.. 작년에도 다녀왔어요.. ㅜ

그래도 일단 처음 가는 엄마를 위한 코스로 짜보고 싶은데..
일정이 짧아서 많은 곳은 못 가볼것 같고 약간의 체험과 약간의 구경거리 그리고 자연경관을 적절하게 섞어서
다녀오고 싶습니다.

첫째날에는 오후3시반쯤에 공항와서 차받고 출발할것 같구요..
성산에 초롱민박에서 자요.

둘째날에는 중문쪽 내려와서 모던펜션에서 자구요.

셋째날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하고 저녁 7시반 비행기 타고 돌아옵니다.

체험은 일단 말타기는 꼭 하고 싶어하셔서 알프스 승마장에 가려고 합니다.
전에 가봤는데 거기가 친절도 하고 사진도 찍어 올려주셔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짚라인도 전 재미가 있었던지라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될지..
아니면 다른 체험할 만한 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관광지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선녀와 나무꾼, 러브랜드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셋다 제가 다녀왔다는 것이 함정..;; 새로운 곳을 좀 가보고 싶어요. 괜찮은 곳 없을까요 ?

마지막으로 자연경관은.. 협재 해수욕장, 성산일출봉, 비자림(혹은 절물휴양림), 쇠소깍(카누 타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도깨비도로, 용두암 요정도..에서되는곳은 가고, 안되는 곳은 지나가고 할 생각입니다. 꼭 들를 곳과 추천해주실곳, 빼도 되는곳 등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실 2박3일이고 엄마도 체력이 뛰어나신 편이 아니라 다 돌지 못할것은 알지만,
일하시느라 여행한번제대로 못해보신 엄마에게 한곳이라도 더 예쁘고 좋은 곳 보여드리고 싶네요..
기억에 남는 좋은 곳들 추천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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