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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하기 나름이지만 아이가 그래도 공부하는 가까이에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학습기를 써본 건 아니지만 학습기라는게 아이러니하게도 없어도 잘할 애들이 쓰면 더 효과를 보는 그런 기기가 아닐까요? 그래도 아이가 꾸준히 사용하려 하기만 하면 효과는 그냥 따라올듯, 어차피 외우기 귀찮아 하는 아이를 위해 만들어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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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학습보조기는 의지가 있는 아이한테나 효과가 발현되는 게 아닐까요? 처음 며칠은 흥미를 가질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공부하는 게 아니라고 인식시켜주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보카통같은 제품들은 기계로 단어 외우는 걸 보조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도 나오고 해서 학습한다의 느낌보다 재밌게 논다의 느낌을 심어주시면 그나마 괜찮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