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글을 두서없이 쓰다보니 정리가 전혀안되고 글만 엄청길어지며 잡설만쓰게되네요. 요점만 최대한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고1때 90kg정도였는데 고2때부터 찌기시작하더니 20살까지 103kg정도 올라갔던거 같습니다.

현재 21살이고 83kg까지 줄였습니다.

운동은 최대한 꾸준히 안빠지고 나가는식으로하긴 했는데 안먹어서빠진게 크다고 생각됩니다.

왜그러냐면

자전거 10분 -웨이트 -런닝 많이해봐야 빠르게걷기 20분정도? 밖에 안한거같네요 대신 안빠지고 최대한 열심히나갔고요.

근데 현재 20kg정도 뺏는데 몸이 전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일단 제몸은 인터넷찾아본결과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이라는게 있던데요. 내배엽이 맞는거같습니다.

서있을때나 걸어다닐땐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배에 항상 쪼금씩 힘을주고있는데 그상태에서 옆에서보면 옷입고있으면 거의일자고요. 근데 문제가 살이 전부 출렁거리는 살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보면 배가 앞으로 많이튀어나온건 아닌데 옆으로 퍼저있고요 상체가 전체적으로 옆으로 많이퍼져있습니다.

복근운동은 지난주까지 1년동안 한번도안해서 전혀없고요. 있다면 저 습관적으로 걸어다니면서 배에힘주고다니는거때문에 있는 정도로 아주적을테고요. 겉으론 전혀볼수없고 만져도 겉에 살이많아서 찾을수없습니다.

근력량도 굉장히 체중에비해 현재 적은거같습니다. 안먹으면서 살을빼서그런지 근력도 같이줄은거같고요.

예전에도 무겁게 하진못했는데 요즘엔 더 심각하고요.

예전엔 가슴운동 그 커다란 봉에 양쪽에 끼고하는거 한쪽에 17.5kg정도씩 끼고 했었는데 요즘엔 그보다 훨씬가볍게하고요.

일단 예전부터 문제가 근지구력이 굉장히 딸립니다. 12회씩 다채우질못하고 아 쫌 힘들다싶으면 다 놔버리니..그것도 문제고요.

일단 현재까진 운동을 이런식으로 해왔는데 별로 잘한거같지도않은데 살은 20kg정도 빠졋고요.

70kg가까이 빼고싶은데.. 수치상의 무게가 중요한게아니고 몸이 예쁘게 되야하는데.. 몸이 너무 ...못생겨서 걱정입니다.

살만빠지면 다일줄알았는데 무게는 빠졋는데 몸은 너무 별로고요.

어떤식으로 운동하는게좋나요? 트레이너없이 하다보니 뭐가 맞는방법인지모르겠네요.

일단 웨이트와 런닝중 뭘 먼저하는게 좋나요??

그리고 웨이트를할때 가볍게 많이 (1셋트에 15회정도 3셋트씩) 하는게 좋나요? 무겁게 쪼금씩 하는게좋나요?

내배엽 찾아보면 런닝을먼저하고 웨이트를 무겁게 할수있는 횟수만큼하는게 좋다던데 이것도 안해본게 아닌데..

저 반대로도해봤고 저렇게도해봤지만 지금 제몸을보면 너무 불만족스럽습니다. 어떻게해야 몸을 만들수있을까요?

그냥 웨이트는 적당히 쪼금식만하고 런닝을 죽어라 걸으면서 .. 쪼금식 먹으면서 일단 근육과 지방을 다 태워버리고 웨이트를 시작하는게좋을까요? 지금까지 웨이트 런닝 같이해왔지만 수치상의 무게만 줄었을뿐 몸이 너무 별로라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고있습니다.

어깨는 넓고 덩치는 있어보입니다만 벗으면 정말볼품없습니다.

일단 방학 2달동안 열심히해서 더뺄생각이고요. 20년동안 찌기만해온 인생 작년부터 운동해서 20kg뺀거 보고 정말 자신감이 붙어있고 전 살을 다 뺄생각이고 자신감도있습니다.

어떤식으로 하는게좋을까요? 일단 계획은 ..

월 : 집에서 복근하고 - 헬스장가서 자전거 10분 - 웨이트 가슴,다리 - 런닝 빠른속도로 걷기 30분

화 : 런닝 빠른속도로걷기 1시간

수: 집에서 복근하고 - 헬스장가서 자전거 10분 - 웨이트 이두,삼두 - 런닝 빠른속도로 걷기 30분

목 : 런닝 빠른속도로걷기 1시간

금 : 집에서 복근하고 - 헬스장가서 자전거 10분 - 웨이트 등,어깨 - 런닝 빠른속도로걷기 30분

이런식으로 반복하려 합니다. 토요일은 가게되면 제 컨디션따라 이것저것 랜덤하게 할생각이고요. 힘들면 쉴수도있고 뭐그런식으로.. 제가 성격상 죽어라 미친듯이 하는성격이 못되서 그렇게하면 금방지치고 더 역효과 나고 그래도 1년동안 살빼면서 느낀건 꾸준히 하기로한건 꼭 하면서 너무 힘들게하지말고 적당히 제가 할수있는한도내에서 하자! 이런식으로 하고있습니다.

저렇게 하는게 맞는 방법일까요? 그리고 웨이트를 할때 가볍게 많이가 좋은가요 무겁게 할수있는만큼이 좋은가요? 이게 너무 햇갈리네요. 그리고 내배엽은 골격도 좋고 그래서 웨이트 무겁게 잘든다던데 전 왜그렇게 못드는걸까요 ;

뭐 예로 학교에서 팔씨름을 한다거나 그럼 반에서 1~2등은 항상해왔고 아르바이트나 뭐힘쓸때 무거운거 잘들긴합니다.

(물론 이런게 헬스장 다니는사람들에 비해선 전혀 쓸모없는 그냥 별거아닌거란건 알지만 힘이 그렇게 약한거 같지도않고 어꺠도 꾀넓고 덩치가 작은것도 아닌데...)

근데 이상하게 헬스장에서 웨이트하는거보면 제가 그다지 무겁게하는거 같지않습니다.

기준을 알수가없으니 제가 무겁게 하는지 가볍게 하는지.. 내배엽이라 그런지 겉으로 근육이 튀어나오는게 전혀없어서

근육이 적당히 붙고있는건지 아니면 웨이트를 재대로못해서 근육이 전혀안생기고있는건지

뭐가 겉으로보이는게없으니 너무스트레스받고있습니다.

저같은몸에 웨이트죽어라해서 근육나온다해도 아저씨같은몸 된다고 그냥 죽어라 유산소하고 적게먹으며

지방과 근육다태우고 다시시작하라는분도있는데 그게 왠지 맞는거같기도하고

예전엔 웨이트 매일했는데 그말듣고 일부러 웨이트를 위계획에서 보시다시피 더 줄였습니다.

월 수 금만하고 유산소위주로 하려하는데..

지금도 헬스 1년넘게한거치고 근육이 하나도안보이는데... 근육좀 생겼으면 좋겠는데 왜그런지모르겠네요.. 여러가지로

20kg 가 빠졌음에도 불고하고 볼품없는몸이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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