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에게 살찌는 음식 먹이거나 패스트푸드 먹일까봐 자꾸 불안합니다;
나봄
2023.04.01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거든요; 근데 아빠는 성격이 가부장적이고 막 지 맘대로합니다;
아빠가 특히 저한테 살찌는 음식 먹이거나 패스트 푸드 억지로 먹일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안 먹으면 그만인데도 자꾸 그런 환상이 드네요; 특히 아빠가 엄청 살찌고 돼지 음식을 좋아하는 비만자였다보니;; 더 불안합니다. 특히 외식할때나 그럴때 옛날에 막 아빠가 외식하자고 해서 자주 먹었거든요; 그땜에 돼지된건데;; 당연히 이제는다시는 외식하면 안되는게 가장 우선이겠지만.. 여러분들은 그런 적 없나요? 뭔가 더 심지를 굳게하거나 나약한 마음을 버리는 법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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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
그래도 칼로리가 있잖아요; 뭣보다 아무리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삼겹살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건 일반인들도 피하는데니 예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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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솜
우리 엄마도 저 맨날 뚱뚱하다고 살빼라그러면서도
먹는건 고기반찬에 맛나는 반찬해서 많이 먹으라 하십니다.
부모맘이 맛난건 먹이고 싶고 애 살찌는건 안타깝고 그런가봅니다.
매일 외식하는 것도 아닐거고 메뉴를 직접 정하시던지 같이 갔을때 저칼로리 위주로 고르셔서 드시다
남겨오시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집밥먹는다고 살빠지는건 아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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