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상증상은 일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 (작년초여름쯤)

작년에는 현기증이 있어서 체한줄 알고 손가락을 일부러 넣어 토를 하려고 했으나 나오지 않고 해서 병원 응급실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했습니다..

피검사, ct,cr 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었고 양쪽 청력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신경과로 보냈습니다...

신경과 약을 일년이상 계속 먹고 계십니다... 그무렵 고혈압도 있어서 고혈압 약까지 같이 먹고 계십니다.

처방전을 살펴보니 ①지러움에 관한약,②불안장애우을증공황장애약 ,③고혈압약 입니다..

피곤하거나 하면잠시 현기증나고 어지럽고 했지만 집안일은 할수 있을정도였습니다.

그런데한달전쯤 부터 계속 힘들어하십니다... 가끔 손바닥이 뜨겁게 열이나고 미열(37도대)도 납니다..

멍한상태가 심해서 아무일도 못하십니다. 일에 집중을 못해서 밥,빨래,청소,반찬만들기 아무것도 못하시고 그냥

멍하게 앉아계십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셔서 매일 등산이며,헬스며 운동도 많이 하셨고 노래교실도 너무 좋아

하셨는데 지금 너무 힘들어서 운동도 전혀 못다니시고 노래교실도 못다니시고 모임도 모두 참석 못하십니다.

눈도 뻑뻑하고 이상하고 잘때 쯤 손바닥끝이 저리고 몸이 마비되어가는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십니다.

너무힘들어서 이러다 죽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두려워 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서울에 올라가서mri 검사도 했지만 괜찮았고 , 동네 내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검사,갑상선검사 ,

기립성저혈압 검사를 했지만 모두 괜찮았습니다.

제가 지켜 본모습은 원래 소녀처럼 별일도 아닌데 넘어가게 잘 웃으시고 노래부르는거 좋아해서 매일 노래프로그램

틀어놓고 따라부르시던 분인데 전혀 웃지도 않고 말도 없고 노래라도 해보고 하라고 했는데 노래도 안나온다고 해요.

증상이 공황장애와 비슷한것 같아 찾아봤는데 다른분들은 버스.지하철,백화점,이런곳을 못가신다고 하시는데 저희

엄마는 버스 잘 이용하세요...

엄마는 일단 일을 아무것도 못하는게 젤 힘드시대요...

무엇이라도 해야 시간도 가는데 일을 아무것도 못하세요... 집중을 못하신대요.....

이게 너무 힘들대요.....

정말증상이 심했던 날은 거의 시체에 가까워진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얼굴이 퍼래지고,눈에 초점도 없고 얼굴이 헬쓱하고 표정은 축쳐진 무표정.....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지켜보기 힘들어요.

엄마친구가 신경과약을 한번 먹었는데 정신이 멍해서 그냥 딱 한번 먹고 끊었다고 신경과 약을 끊으라고 절대 먹지 말

라고 했고 또 저희 할아버지도 신경과약을 드시고 이상한 증상을 보이셨었거든요...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먹던 신경과 약을 한3일동안 아침만(아침이 더 심해서요)드시고 어제부터는 아침에도 안먹었다

고해요...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신경과약에 때문에 멍한증세가 나타나는건지 정말 공황장애 인것인지 . 판단해주실수 있나요??

*그동안 병원에서 공황장애란 말은 없었고 청력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하셨음. 하지만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귀에 아무

이상 없다고 하셨음. 그리고 참고로 처방전내용 (씨베리움캅셀, 자낙스정,다이크로질정,올메텍정) 입니다...

그중에 혈압약만 드시고 몇일전부터 다 안드시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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