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누리알찬
금쪽같은 제 조카가 폐렴이라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옛날 같았음 아무 주저함 없이 그냥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입원해서
항생제 해열제 투여하고 했겠지만, 채식에 입문하여 자연요법, 대체의학 등에 눈을 돌리게 되면서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책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동생이랑 저는 솔직히 항생제 해열제등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근데 그냥 감기도 아니고 폐렴이라고 하니 이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갈등이 생깁니다. 일주일 전에 고열과 기침증세로 병원 가서 약 처방은 받았지만 먹이질 않았고, 그냥 배즙이랑 죽염, 감잎차등을 먹이며
4~5일간 버텼대요. 기침은 좀 했지만 약간 미열만 있는 상태였고, 잘 놀아서 그냥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어제 저녁 친정에 가서 하루 자고 나더만, 갑자기 기침이 심해져서 병원에 부랴부랴 갔더니 폐렴이라고 한다네요. 어쩔 수 없이 지금 항생제를 먹이고 있긴 하지만, 약 먹이니 오히려 애가 열이 더 심하게 올라가고, 축 처져 누워만
있으니 , 맘속에 혼란이 생기나 봐요. 정말 이대로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약 먹고 주사 맞히고 해야 하는 건지 ,
그냥 평소 소신대로 자연요법으로 밀고 나가야하는 건지 말이예요 큰애 같으면 몰라도 애가 이제 14개월밖에 안됐는데, 그래두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게 제 생각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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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식
수수팥떡 아니 거의 모든 자연요법에서 권장하는게 단식,자연식,풍욕, 죽염,관장, 찜질, 각탕등으로 요약되는거 같아요.
근데 아주 어린 유아인데다 증세가 갑자기 악화되다보니, 자연요법으로만 대처하기가 조바심이 나는거겠죠.
어쨌든 벗님들의 소중한 답변들 많은 참고가 되었고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아놀드
병세가 겉에 있다면 집에서 이런 저런 방법을 해봐도 좋겠지만, 폐렴들정도로 깊이 침투해 있다면 한의원을 찾아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단계별로 밖으로 몰아내야할텐데, 적절한 처방을 적시에 잘 조절되도록 받아야 잘 낫고, 잘 치료해야 뿌리도 없애고, 어려울 때일수록 잘 이겨내면 면역력이나 저항력도 더 크게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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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14개월 유아에게는 겨자찜질이 자극이 심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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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뿌잉
감기나 기관지염 또는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에 겨자찜질 해주면 폐렴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자연요법이 겨자찜질이예요.고오다박수다님 책에서 읽었답니다.일단 폐렴인 경우에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현대의학에 도전하는 신 건강요법\을 읽어 보세요.아님 수수팥떡 싸이트 들어가서 알아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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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
관장약을 써서 하는것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마그밀을 조금 녹여서 미온수를 만들어 관장기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율아
아이가 혼자만의 힘으로 이겨내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병이 찾아왔군요.. 힘드시겠어요..
그냥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한란
어제도 설사하고, 오늘도 설사를 한다는데, 관장이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관장약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그런 관장약을 사용하나요? -
다슬
관장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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