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흰 오늘부터 중환자실에서 준중환자실로 옮겨서 없는돈에 할수없이 간병인 쓰는데 첫날부터 맘에 안드네요. 불평불만이 많아 맡겨도 맘이 안놓입니다. 가정으로 모시고 싶은맘 간절하지만 그러지도 못해서 ... 힘드시겠지만 맘은 편하시겠어요. 화이팅하시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쾌차하세요!!

힘내세여!!! 지금 얼마나 답답하실까 짐작이 갑니다. 저두 병원에서 어머니 데리고 집에 올때 엄청 심난 했거든요

답글감사드립니다 용기가생기네요^^

대단하시네요...
추석에 집으로 이틀 모셔봤는데 병원간병하고 가정간병하고는
천지차이더라구요
집안일하랴 돌봐드리랴 암튼 쉬운선택은 없는거같네요
힘내시고 용기 내시구요!!!

비록 두시간마다 체위변경해드려야해서 밤낮으로 제대로 두시간내외로 쪽잠이지만 엄마와 함께있어 행복합니다. 간병하는 사람이 게으르면 환자에게 티가 나는것같아요. 모시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셔요.

저희엄마께선 지주막하출혈이셨는데 지금 의식없으시고 인공호홉기달고계시고 산소발생기 틀어드려야하고 기관지절개 위루관 소변줄 하고 계십니다. 산소발생기와 별도로 산소탱크에 엠부 연결해서 24시간 대기해야하구요 산소포화도 측정기 연결하셨구요...이러신상태이신데 병원에선 가망없으시다고 쫓겨나다시피하고 요양병원에선 위험하다고 안받아줘서 집으로 모셔서 제가 보살펴드립니다. 지금 저와 단둘이 계신데 너무너무 편하게 지내십니다.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않으셨지만 표정이

그러셨군요
저희도 재활은 하지만 아직 크게 움직이시는건 못하세요
이제 겨우 목 움직이시는정도...
추석에 집에 오셨었는데 병원 가시기 싫으시다고 표현하셨네요
겨울나고 집으로 모실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힘내시구요!!!

현재 소변줄 달고 계시고요 재활은 사실상 어렵고 병원에서 2년넘게 계셨습니다. 전혀거동이 안됩니다.
간병인이 간병을 개판으로 해서 참다참다 요양등급 신청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오히려 갈수록 집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병원에 의사면답 신청하고 가정간호 신청해서 2주일에 한번씩 방광세척,소변줄 교환하러 옵니다.

어머님 어느정도의 상태에서 댁으로 모신건지 궁금합니다

저두 지난달에 어머니 병원에서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장애등급 과 장기요양등급 둘다 신청하세요
장애등급은 동사무소 에 신청하시고 장기요양등급은 어머니가 현재 거주하고있는곳 관할 건강보험공단
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요양등급 받으면 건강공단에 다 교육해주네요....... 오히려 집에 계시는게 어머니가
더 편안해 하실겁니다. 요양보호사 가 와서 하루 4시간정도 봐줍니다. 간병인들이 병원에서 하는거 보다
딱 정해진 시간동안만 환자 봐주니 오히려 더 청결하게 해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