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34개월 아가&친정부수다님과...코스를 어찌 짜얄지...
소년틳터프
친정부수다님과 저, 여동생, 조카와 울딸 이렇게 갑니다. 정한건 ㅎㄷㄷ한 가격으로 1인 무료 혜택만 받은 제 가격 준 아시아나 항공...과 해비치호텔 패밀리스위트룸 2박. (이것만으로 경비가 100만원은 날라갔군요 쿨럭.ㅜ.ㅠ)
첫날 11시반경 제주 도착. 세째날 14시 50분 제주 출발. 일정입니다.
둘째날 부수다님이 한라산 등반하시겠다셔서 저희는 휴애리 정도 갔다가 호텔 수영장에서 애들 물놀이 시키고 맘 내키면 섭지코지 함 가볼까 말까 뭐 그렇게 썰렁한 계획을....ㅋㅋㅋㅋ
사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꼭 넣으려던 일정은 한림공원, 테지움, 유리의 성, 섭지코지, 트릭아트뮤지엄 이었어요. 그런데 부수다님의 한라산 등반으로 인해 섭지코지는 사실 자신이 없고, 첫날 공항에서 테지움, 유리의 성, 한림공원을 보고 호텔로 오면 어떨까 싶은데...세군데를 다 도는 게 무리일까요? 아니면 한림공원과 유리의 성만 보고 중문쪽에서 저녁을 먹고 그냥 돌아오고 마지막날 해비치에서 바로 테지움 들렀다가 공항 가는 건 어떨까요??또는 마지막날 트릭아트 뮤지엄 들렀다가 테지움 찍고 공항은...넘 무리일까요?? 코스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사실 좀 의문이에요.
일정이 너무 썰렁하죠? ㅎㅎㅎㅎ 남편도 없어서 운전도 별로 자신없고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힘들고..좀더 크면 보여주지 싶어서 지금 관심을 가질만한 것만 들러볼까 해요. (그런 의미에서 트릭아트와 올인하우스는 제가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애가 별로 관심없을 거 같아 회의적이긴 해요.)
젤 중요한 것! 11시반 제주 도착해서 테지움, 한림공원, 유리의 성이 가능한가....하는 것입니다. ^^;; 그밖에 우리의 이번 여행 컨셉에 맞는 좋은 장소가 있을런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전 전에 가본 절물 휴양림도 좋았는데 동선상 애매하고 애들이 좋아할지도 좀 ㅋㅋㅋ 잠수함은 겁많은 조카때문에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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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음 해비치시라면 마지막날 근처 표선해수욕장, 올라오시면서 대록산 유채꽃 보시고 시간 더 남으시면 절물휴양림. 이렇게 좋겠어요 부수다님은 아주 좋아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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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공항에서 테지움 25분 걸리구요. 테지움에서 한림공원 갈려면 길찾기가 어려워서 은근..30분정도 걸릴 수 있어요. 테지움서 한림공원 가는 길이나, 공항서 한림공원 가는 길이 달라서 그래요. 차라리 유리의 성과 한림공원이 가까워요. 한 15분 정도..근데..이것도 길 잘찾아야해요...저라면~~~
그런데 이 세가지가 모두 서부라는 점. 숙소는 해비치라는 점...서부에서 해비치는 1시간 넘게 걸린다는 점이 걸리죠....천천히..테지움 보고. 식사하구, 유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