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에게 찍힌 것 같아요.ㅠ _ 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늘빈
수업을 듣는 교수님 한분께 찍힌 것 같습니다.
저혈압, 저혈당으로 저녁만 되면 실신 지경인 탓에 저녁 수업은 제게 무척 고역이거든요.
그런데 전공필수 과목이라 억지로 관심분야도 아닌 것을 들었더니 이런 폐해가..ㅠ_ㅠ
그래도 과제도 잘 제출하고 발표도 제법했는데,
직장 일때문에 한번 빠지고 지난 주 아파서 조퇴를 했더니,
수업에 집중해라!,딴 생각하지 마라!고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시네요.
물론 집중하지 못한 제 잘못이 우선이지만, 그래도 저만 그런것도 아닌데..ㅠ_ㅠ
왠지 오늘의 밥이 된 것 같은 기분이예요..ㅠ_ㅠ
자꾸 지적하시니까 그게 싫어서 구석에 앉았는데...
잘 보이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감으로 지적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싫어라..ㅠ_ㅠ
에궁.. 이 과목 학점은 펄럭 펄럭 날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수님께 죄송하다고 앞으로는 열심히 하겠다고 편지라도 쓸까하다가...
입바른 말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라 괜히 아부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기에는.. 마음이 찜찜하고...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정말 안맞는 교수님인가봐요.
제 기분일 수도 있는데 다들 그냥 묻어가는데 저만 지적하고 저만 꼬투리 잡고,
저한테만 주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석사 3기라 익숙한 얼굴이라 그러시는 건지..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오늘도 저혈압과 두통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이익물고 왔는데,
물론 결석했다면 더 제대로 찍혔겠지만,
그래서 이막물고라도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왜 자꾸 그러시나 싶어 서러워요..ㅠ_ㅠ
-
날개
막스 거슨 요법에서는 녹즙 음용과 관장을 항상 짝으로 다룹니다.
관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역시 문제가 됩니다. -
은아
일단 교수님의 눈에 띈다는 점에서 좋은것이 아닐까 싶어요.^^ 벗님들 말씀처럼, 더 교수님과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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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니
수다님,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거슨요법에서는 녹즙을 대량으로 쓰길래 저도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셨는데^^;
확실히 오후가 되면 짠 것이 당겨서 죽염수를 마시거나 김치를 넉넉히 먹기도 합니다.
저혈압은 집안 내력인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슬찬
단식이라던가, 혹은 생채식이라던가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현재 생활이 활기차지 못하며, 숙면을 취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잘 살펴 개선해야 합니다. -
SchokoHolic
식생활을 다시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혈압은 과다한 녹즙 복용으로 인한 염분부족에 기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뿌리채소 즙이 아닌 녹즙을 대량으로 쓸 경우는 대부분 몸이 견뎌내지 못하며,
더불어 몸도 찬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 상태는 장도 건강하다고 보기 어려운데...
고오다 박수다님이 고오다 병원에서 녹즙을 하루 2홉 쓰는 이유가 있더군요.
적게 쓰는데에 묘미가있다는 고오다 박수다님의 이야기가 다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녹즙도 -
난초
저도 이런..과목이 하나 있었는데 결국 학점 날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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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On
수다님의 조언을 듣고 교수님께 편지를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어리고 사회경험이 부족한 것이 이런데서 티가 나나 봅니다. \교수님이 나만 미워하시나봐..ㅠ_ㅠ\라는 유치한 마음마저 들었는데 수다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스승이 엄하면 그 가르치는 道도 존귀하다\는 사엄도존(師嚴道尊)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몸이 힘들수록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더욱 힘내어야 하는데 몸이 힘들다고 스스로에게 한없이 관대해졌던 것이 부끄럽네요.
수다님, 지혜로운 조언 정 -
해찬나래
관심의 대상이 된 것 같은데요? ㅎㅎ 전화위복이라고 바로 이럴 때 변화를 주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점수 올리는 데 획기적 도움이 돼요. 수업내용중에 한가지 질문거리를 찾아보시고, 교수님을 함 만나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요즘 좀 건강도 그렇게 해서 집중을 못했는데, 따끔 한마디 해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 이 과목 쉽지 않은데, 교수님 강의 듣다보니 의외로 느끼는 점도 있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는 식의 관심을 보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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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윗분말대로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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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루
너무 신경쓰시면 스트레스가 심하게 되실꺼같아요 저도 졸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 기분 잘 알거같아요
근데 또 막상 가르치는 입장에 있다보니 점수는 자기 한대로 주기 마련인거 같아요
더 분발하시고 성적 잘받으셔서 혹시나 교수님이 학점 안주면 당당하게 찾아가서 확인해서
학점 제대로 딸수있지 않을까요?
(레포트가지고 꼬투리잡으면 어쩐담;;)
그리고 이제라도 수업시간에 좀 적극적으로 하시고, 기왕 눈에 찍힌김에 분발하는모습을 보여드리세요^^
내용을 보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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