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에 비슷한 취지로 질문을 한번 드렸었는데요..
요즘 갑자기 지치고 기운이 싹 빠지고.. 가슴,팔이 얇아져서요.. ㅠ.ㅠ
잘해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177cm, 74kg입니다. (체지방률 21% ㅜㅜ/ 골격근량 33.2Kg, 체지방량 15.7Kg)
79kg이었는데 일때문에 지쳐서 자동적으로 76까지 빠지더니 헬스 한지 17일 정도 74까지 감량되었습니다.
식단을 일반 가정식으로 먹되 주로 생선, 야채, 두부 위주로먹고있습니다.

살이 빠지는건 좋은데,,,
가슴이랑 어꺠, 팔이많이 얇아지네요..
물론 근육도 좀 생기지만 예전에 통통했을 때 처럼 우락부락하게는 안되네요..
지방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웬지 부피가 줄어드니 많이 아쉬워지네요 ㅜㅜ;;;
뱃살 튜브를 생각하면 다 빼야겠지만요;; (국소부위만 체지방제거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뱃살도 좀 빠졌지만,,,(그래도 아직 옆구리 살들이 ㅠㅠ)

기초대사량이 1680 kcal 인데,,
일반 가정식(밥은 2/3공기씩, 주로 야채, 두부, 생선)+ 우유 3잔 + 달걀 4개(노른자까지 다 먹습니다;;)(하루 기준)
가정식은하루에 점심, 저녁만 먹구요.아침은 계란과우유로 먹습니다.
식사1시간 후 블랙커피 한잔 마시고 웨이트 1시간 30분 유산소 35분, 주 6일하고 있습니다.
운동 끝나면 우유, 달걀먹고 중간에 배고프면 보이차, 블랙커피 마시구요~
밤 9시 이후로는 물, 보이차, 블랙커피만 마십니다. (땡기는 걸로 )

요즘 웨이트 하러 갈떄면 힘이 막 솟지는 않습니다,.. ㅠ.ㅠ (보충제를 안먹어서 그런건지;;)
좀더 많이 먹으면서 복부다이어트도 하면서 근육도 올려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이 상태로 계속 먹으면서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근매스 증가와 복부 다이어트 (지금 튜브가 있는 상태;;) 두마리 토끼를 잡기 힘들다면
약 1년정도는 차라리 근매스 증가에 치중하고 나중에(과연 가능한지 의심이 들지만;;) 체지방 감소를 해야 하는지(실컷 복근운동해도 보이지도 않을 것같아 우울한 마음;;) 아니면...
먼저 팔 어깨, 가슴 얇아지는것 감수하더라도 복부 다이어트와 체지방 감소에 열과 성을 다한 후 차근차근 근매스를 올려야 하는지... 경험있으신 분들 제발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너무 허기가 져서 그만 17일 만에 처음으로 노란색 크림빵 1개랑 참치1캔을 먹어버렸는데...
너무 맛있네요 ㅎㅎ. 갑자기 신병훈련소 시절 기억이 ㅠ.ㅠ
오늘 뱃살 펑 찔까 찜찜하네요...-,.-;;;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인지 몰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30대 노장에게 꿈과 희망을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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