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근육이 너무 발달했어요.
권애교
제가 턱이 좀 심하게 사각이예요. ㅜㅜ
원래 턱뼈가 옆으로 좀 나와있는데다가 몇년 사이에 턱근육까지 엄청 발달해버렸어요.
친구들도 턱이 많이 변했다고 말하고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저도 모르게 턱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하고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이를 자주 갈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금니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딱딱하거나 질겨서 잘 쪼개지지 않는 음식을 잘못 씹으면 어금니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가 생겨요. 엄청 아파요. 윽.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아무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미세하게 금이 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첨엔 원인이 뭔지 도통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갈이가 문제인것 같아요.
또 이갈이의 원인은 턱관절 문제, 몸의 좌우 비대칭, 스트레스.. 이런게 있는것 같고요.
왼쪽 손으로 턱을 잘 괴고 있어서 우선 턱 삐뚤하고요, 골반도 삐뚤하고.. 암튼 그렇네요.
몸을 교정해줄 운동을 하긴 하겠지만, 턱근육은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며칠전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도 최근 몇년 사이에 턱근육이 많이 발달했고 평소 이갈이 습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보톡스를 맞고 왔는데.. 너무 갸름해진거예요~! 저에게도 추천을 했어요.
고민이 됩니다. 제가 채식을 시작하니 약을 먹거나 이런 주사를 맞는 것도 몸에 안 좋지 않을까 해서 망설여 집니다.
여기가 성형사이트는 아니지만. ^^; 또 당연히 안 좋다고 말씀하실 것 같지만,(보톡스 부작용 기사도 봤고..)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보톡스 말고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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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마님..의사가 아니라 장사꾼....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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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
네.. 역시 좀 더 자연스러운 방법이 정답인것 같네요. 여러님들 덧글 너무 고맙습니다. ^^ 저도 수술까지 하고 싶은 맘은 전혀 없고요, 생긴대로 그냥 살려고 하는데 근육이 발달하는 바람에 여기서 더 심해지면 좀 심각해 보일 수준이라 보톡스에 혹했네요. ㅎ 몸의 긴장 풀기, 식초, 지압, 바른 자세하기 실천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턱교정도 알아보겠습니다. 큰도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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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나라
사각턱이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턱이 삐뚤은 것이 조금 문제이지 않을까요? 저 학원다닐때 아는 동생이 그랬습니다. 물론 걔는 주걱턱에 치아 자체가 문제라서 치과에서 교정하면서 턱을 수술했었습니다. 비대칭인 한쪽을 깎았다고 하더군요. 걔는 씹는 것에도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택했습니당. 혹시 삐뚤어진 턱에 의해 턱근육이 계속 발달하는 것은 아닐까요? 보통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 그다지 턱근육이 계속 발달하지는 않잖아요. 그 방면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한번 상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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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보톡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턱뼈를 깎는 것 보다는 낫겠죠. 근육이 줄어들어서 얼굴이 아래로 쳐지고 늙어보이는데 티가 확납니다. 그리고 턱이 줄어들면 광대뼈는 더 튀어나와 보이죠. 달걀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골프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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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립
서양사람들은 대개 사각턱이며 사각턱은 미관상 문제가 없습니다. 서양에서는 성형을 하더라도 뒷턱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턱 성형이 판을 치는 것은 성형외과에서 부추키기 때문인데 미관상 안좋다는 인식을 만들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미에 대한 관점도 너무 미숙한 점도 문제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조미료 없이 밥을 못먹듯이 미에 대한 인식도 유아적인 단계에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조미료를 넣어야 하는 이유가 꼭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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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골격이 아니라 근육이면 쓰지 않으면 퇴화하지 않을까요?
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몇달 드셔보시면 안되실려나 -
해찬나래
저도 병원에 근무할 때 보톡스 주사 사각턱에 많이 권해드렸는데요.. 부작용 사례는 제 눈으로 보진 못했었는데 효과는 좋긴하더라구요. 암튼 보툴리움 독소로 알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치료하는게 아니라 영 찜찜하긴 합니다. 암튼 6개월마다 다시 맞아야 하니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그리고,딱딱한 음식은 못 먹게 하는데 채식인이라면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통밀과자라던가 오래씹어야 하는 현미밥 등등- 다시 돌아올것 같습니다. 암튼 도움 못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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