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둘중 한군데 선택하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기본 견적은 비슷해요.

* 센텀호텔

장점: 한층에 2개홀이 있지만 로비가 분리되어 단독홀 느낌 납니다.
웨딩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격조 있는 느낌..
일단 호텔이라 1층에프론트데스크 있으니 호텔리어들의 안내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분위기 좋아요.
레지던트호텔이지만 호텔이라는 네임밸류 있죠.
부페는 좌석 사이에공간을 많이 두고 배치해놓아서 더파티처럼 갑갑한 느낌은 없었어요.

단점:웨딩사진이 별로 더라구요. 컨셉이 이번에 바꼈다고 하던데.. 그다지 괜찮다 싶은 컷은 없었어요.
후기들 보니까 드레스업 할때 40만원 정도 추가해야 어느 정도 입을만 하다던데.. 추가 비용 걱정되구요.
부페 음식은 100명이상 27,000원인데.. 술음료 포함이고 w보다 2,000원 비싸요.
피로연 음식에는 대게도 빠지고.. 즉석음식도 거의 먹기가 힘들겠더라구요.
그리고 부페 보증인원만큼 결혼식 일주일전에 미리 선결재해야 된대요.
보통 축의금 들어온 걸로 내는데.. 미리 내니까좀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 w웨딩홀

장점: 교통 좋아요. 센텀호텔보다 부산의 중심지역에 있어서 어느 지역에서 오시든좋을 것 같아요.
예식 마치고 공항갈때도 괜찮을 것 같고..
저희집과 남친집 모두 w웨딩홀에서 더 가까워서 교통으로 보면 w웨딩홀이 우위에 있어요.
에메랄드홀에서 예식할 예정인데.. 홀내부만 보면 센텀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요. 밝고 화사한 분위기에 샹들리에 하며..
(로비나 건물내에서 예식장까지 오는 내부는 센텀이더 낫지만..)
웨딩사진 제가 원하는 스튜디오 선택할 수 있어서 제일 좋아요. 딱 제가 원하는 컨셉이거든요.

단점: 1층 바로 입구에낚시 전문점이던가.. 아무튼 예식장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상점이 입점해 있어서
첫인상 별로였고 웨딩홀 분위기 흐려요.지방 하객분들이나어른들은 아무래도 국민연금공단 건물이다 보니 복지를 위해서
정부에서저렴한 가격에 지원해주는 그런 웨딩홀이라는선입견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주메이크업에, 부대비용 다하면 거의 6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주고하는 예식인데 그런 이미지 주고 싶지 않아요.
겉멋이다, 허레허식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생의 가장 중요한 의식이라 생각하고 연회식까진 못하더라도부산에선
나름대로 고급 웨딩홀을 선택한건데.. 부수다님 체면도 약간 있구요.
2개의 홀이 공동로비를 사용해서 복잡할 것 같아요. 축의금 접수대도 2개홀 신랑측, 신부측 총 4개가 나란히 붙어있고..

교통, 음식, 스튜디오 하나에만 치중해서 생각할 수가 없네요. 두루두루 괜찮을 곳을 선택하려니 참 고민스러워요.
여러분은 어느 식장을 선택하시겠어요? 의견 좀 달아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수있을 거에요.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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