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도포기할수도 있나요?
연꽃
저희 엄마가 5월 2일에 2차 맞으셨는데요...
케모포트 심은곳이 욱신거리고 부어서 빼버리고 싶다고...
기침때문에 잠도 잘못자고...이러고는 못살것같다고..
항암 그만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1차때는 그럭저럭 잘 견디셨는데..2차하고나선 영~ 컨디션도 뒤죽박죽이고..
너무 힘들어하시네요.....8번중에 2번맞으셨는데....어떡해야할지 막막해요...
낼 당장병원가서 의사만나서 안한다고 말할거래요.....
혹시 중간에 그만두신분 있으시면 항암안하고도 괜찮으셨는지..궁금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
혁민
저희엄마는 쇄골뼈있는 쪽에 했어요...거기에 관이 시작되서 심장으로 연결된다고 하던데..
무튼 적응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케모포트 심을때도 부분마취해서 하니까 힘들었다고하셨어요.
저희엄마가 하고 난 다음에 하신 환자분은 케모포트 심다가 마비가 와서 며칠뒤에 다시한다고했거든요.
항암하면 상처가 나거나 하면 낫질않으니...1차는 그럭저럭 괜찮은데..2차부터는 부작용이 심한것같네요.
입안전체 목까지 다 헐고....다리가 풀려서 덜덜떨릴정도로 기운이 빠 -
다니엘
저도 팔에 케모포트 했었는데.. 어디에 하셨나요?
항암이 힘드신건지, 케모포트가 힘드신건지...
혹 케모포트가 힘드신거라면 다른곳에 하면 어떨까요?
아는분은 가슴에 하셨거든요.
항암을 시작하면서 주사8번 맞으면 되는걸 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생길까? 했는데
막상 진행하면서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가능하면 중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환자의 마음을 잘 토닥여 주시고, 설득해 주세요. -
장미
그놈의 확률이 머길래...항암...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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