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식단으로 전환 후, 갑작스런 두통과 메스꺼움ㅠㅠ
찬솔나라
최근들어 신랑이나 저나 금방 몸이 지치고, 피곤에 쩌들어 사는 나날이 계속되고 해서
채식으로 식단을 조절하자고 의견을 맞추고 실생활에 적용한지 닷새입니다.
근데 어제와 오늘들어 몸이 정말 힘들어요.
어제 오전부터 계속되는 두통, 그리고 속 메스꺼움;;
저만 그런가 싶었는데, 신랑도 저랑 같이 두통에 시달리고 있네요.
굶은 것도 아니고, 아침에는 간단하게 야채죽을 끓여먹거나 과일로 배를 채우고
점심은 현미밥이랑 쌈 위주로 밥을 챙기고 저녁도 아침과 다르지 않게 과일이나 간단하게 챙겨먹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견과류 섭취나 토마토 같은 것을 먹었고요.
채식으로 전환하기 전에는 매일 생선 혹은 달걀, 유제품을 먹는 편이었고요.
육류는 자주 섭취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평소에도 야채는 많이 섭취하는 편이고, 식사의 반찬에도 나물 위주의 한식이었는데...
완전 채식으로 전환해도 괜찮겠지 싶다가, 갑자기 이렇게 두통이랑 메스꺼움에 시달리니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몸이 적응하려는데 반항하려는 것인지 흑흑흑;;
신랑이랑 저랑 밤새 두통과 메스꺼움에 오늘 아침에 퀭하니 일어나서 너무 힘드네요;
그 와중에 또 양파로 죽을 끓여먹었는데 이게 더한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
황예
꼭 채식때문인가?라는 생각때문이라고 하기엔 이런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증상은 다소 차이가있으나 한달가량 불편함이 있었구요,
저와 비슷하게 채식을 시작한 친구도 이런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저도 그친구도 지금은 편안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좋은 음식 챙겨드시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사과
흐린 날씨때문에 두통이 올 수도 있잖아요. ^^
두통은 소화불량, 매스꺼움 등을 동반하게 되구요.
그런게 이유일수도 있어요. 편하게 생각하시고 릴랙스~ 해보세요. ^^
저도 생식 초기에 조금만 이상 증세만 생기면 채식때문인가? 생각하던 사람중 한 명이었습니다. ㅎㅎ -
솔관
둘째가 10개월이시군요...엄마몸은 1-2년정도는 망가진...아니 새로태어나는 중이래요
그동안 몸이 아프거나 하는 것은 내 몸이 지대로!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받아들여보려고 하네요^^
밤에 잘 자야 확실히 덜 피곤하고 몸상태가 굿~이되는거 같아요 ^^
채식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채식을 하게되면....왠지 다~ 채식때문인 느낌이 들죠 ㅋㅋㅋ
저도 첨에 그래서 질문하고 그랬답니다 호호호호홋~^^ -
하예라
음;; 최근들어서 둘째(10개월) 공주님이 밤에 어지간히 장난을 쳐서 말이지요;;
그것 때문에 몸이 더욱 축난 상태여서 그런걸까요?;;; 내심 이것도 짚어보게 되네요.
잠은 9시 경에 자는 편인데ㅜㅜ 중간중간에 많이 깨서 그런 것 같기도.... 첫째 때는 밤새 뒤척여도 아침에는 나름 쌩쌩했는데, 역시나 나이는 못 속이는 걸까 싶네요^^;;
에효;; 현재 변화된 것이 \채식\의 식단인 것 뿐이라고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여기에 영향을 받는 것일수도 있으니 -
꿈빛
네 그렇지만 음식이 병을 낳는 경우도 많죠 ^^
홍양님의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정확한 판단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링!^^ -
나미
글쎄요...전 늘 채식으로 전환하고 몸이 이상해요 라는 글을 보면 모든 포커스가 왜 채식일까 싶은 사람이라^^;; 글에 나와있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상태를 판단해서 말씀드리는데 살짝 문제가...
피곤했던 몸이 더 피곤해서 이루어진 현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뭐든 잘 씹어서 드시구요 ^^ 채식에 관련된 책을 몇권 읽어보세요...
채식으로 전환해서가 아님을 잘 알게 되실거에요...
두분다 지금 현재 너무 괴로우시다니 일단 저녁을 최대한 적게 드시고 잠을 -
피네
수다님 답변 감사드려요. 무작정 야채만 먹는다고 능사는 아니군요. 에효~ 멋도 모르고 덤빈 기분인 것 같아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민망해집니다^^;; 그래도 이런 답변으로 큰 도움 얻어요~
-
유희
제가.... 계란이 조금이라도 든 음식 잘못해서 모르고 먹으면,
나오는 증상이랑 왜 비슷한지 모르겠네요...;ㅡ;
메스껍고 답답하고 머리아픈...
지금 닷새동안의 식생활자체가 문제가 없다면,
(있는지 없는지 건강에 맞는 자연스러운 채식인지 여러측면으로 자세히 살펴보고 확인해봐야겠죠^^)
그 이전에도 피로하고 힘든 증상들이 있으셨기 때문에,
본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셨는지 염려되는 면이 있고요..
그동안 여러해동안 해로운 음식들을 먹어온 것들이 있기 -
재미
뭐든지 잘 먹는 편에다가 소화에도 문제가 없다고 지금껏 생각하며 지냈는데, 담대한절제녀님의 말씀을 듣고 체질에 안맞는 음식을 있을지도 모르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아침에 위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죽을 먹었는데, 이제 오히려 독소가 생성될 수 있는 길이었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
나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머리가 아픈 것 같습니다. 저는 뜨거운 성질을 가진 닭고기나, 사과, 양파, 계피, 토마토, 오렌지 등을 먹으면 바로 직빵 머리가 아프거등요~
채식을 하시는 중에도 좀 가려드셔야할 것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죽 위주의 음식은 완전 연소를 시키지 못하게 하여 독소가 잘 생성되서 건강에 그닥 유익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될 수 있으면 씹어드실 수 있는 음식으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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