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그동안칼로리 그딴거 전혀 신경 안쓰고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떡볶이 등등
진짜 먹고싶은 족족 새벽에도 먹고 막 그랬어요. 2년째 몸무게 60kg~61kg... 키는 164구요.
근데 더이상 통통족으로 살 수 없다 결심하고, 일주일 전부터

야채샐러드+닭가슴살 샐러드로 한끼(드레싱은 아주 약간),
저지방우유+곡물씨리얼 반공기,
현미밥+양배추쌈,
고구마1개, 단호박 1/8조각, 계란흰자만 3개정도
아몬드 몇알,프룬 몇알 등을 번갈아가며 넘 허기지면 보노스프 하나 정도..
하루 칼로리 1300선에서 먹어 왔거든여?

평소 먹던거에 1/3 수준으로 먹고 칼로리 따지고 몸에 해로운건 먹지도 않았건만
어찌하여!!! 1kg도 아니 0.5kg도 몸무게에 변화가 없죠??
누구는몇일만에 2키로 일주일에 4키로도 뺐다는데
전원푸드다이어트 같은건 몸에 해롭고 요요가 금방 올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식이조절하고 있고 피트니스랑 요가도 담주부터 다닐거구요..
제가 뭘 잘못 하고 있나요? 왜 몸에 변화가 없을까요.
30대중반이라 기초대사량이 떨어진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변화가 없으니
에잇 걍 원래대로 먹어? 그래도 더이상 막찌진 않았었는데..하며
하루에도 골백번 갈등하구요 ㅜㅜ
활동량은 비슷하고 섭취하는게 1/3로 줄었으면 변화가 있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 하며
내 몸이 이상해 이상해 이러고 있는 다이어트 초보입니다. ㅋㅋ
20살때 49키로 였던 이후로 쭉~ 꾸준히 조금씩 하도 자연스럽게 살이쪄서
이 몸뚱이를 순순히 받아 들이고 살았었거든요. 근데다시 날씬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에 부끄럽게도 첨으로 해보는 다이어트예요.. 그래서 모르는게 많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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