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래저래 병원 다니고 추석지나고 감기 한번 쏴악~ 지나가주시니 벌써 10월중순이 지나가버리네요.
일단 병원은 신장때문에 신촌 세브란스를 가서 한번 봤습니다.
다행이 24시간 소변검사에서도 물론이거니와 일반 소변검사에서도 미세단백뇨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당뇨약 처방받고 왔지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병원이라는 것이 가고 싶을때 갈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평소에는 자주 갈 수 있는 일반 병원을 가고
일년에 한번 전체적으로 검진할때만 대학병원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이렇게 하고 계신분 있을까요?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추신..미미니께~

그리고 수다님 쪽지 답 못해드려서 죄송요.
여기분들도 그렇겠지만 외식하게 되면일단 공복상태 확인해보고 먹는양 결정하구요.
흰밥이면 반그릇정도만 먹고 있어요.
집에서 먹는 반찬은 그게 참...ㅋ 어려워요..
저도 다른 분들이 먹는 반찬이 궁금하긴 해요..
도통 맛있는게 없어보이니..^^;
조만간 제가 먹는 반찬 올려볼께요~

아 글고 신랑 졸라서 헬스클럽 다니기로 했습니다.
아가가 있으니 일주일동안 날짜를 번갈아 가며 신랑이 운동가고 제가 운동가고..ㅋ
당뇨가 온뒤로 몸무게가 쭈욱~ 빠져서 이제는 제키에 평균체중도 못나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살만 빠졌지 탄력도 없고 힘도 없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신랑에게 이야기했더니 너무나 쉽게~ 그래 해~였답니다.
출산후 나온 살짝쿵 똥배~ 펑퍼짐한 엉덩이 그리고 정돈 안된 허벅지 살들좀 화악~ 정리해서
당뇨있는 사람 같지 않은 날씬하고 튼튼한 몸으로 당뇨도 화악~ 잡아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거 같아요..아니면 스트레스만 받고..ㅡㅡ;

이상 간만에 글 쓰면서 이래저래 넋두리 했네요...ㅎㅎ
추운 가을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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