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음... 코피 님이 참여하고 있는 텃밭모임이, 순조롭게 잘 되어가나 보네요~
즐겁고 값진 추억 마니 만드세요!!^^
나도 흙에 살고 싶어라~~ㅋㅋ

이제 드디어 고구마인가~ 고구마 맛있어 ㅋㅑㅋ ㅑ
하지만 줄기 다듬기는 정말 힘들어....

그럼 고구마를 사서 물병에 키우다가 싹이나면 땅에다 심으면 어떨까요? ^^;;

저는 생협에서 먹는 고구마 사서 물병에다 그냥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고구마를 심으면 순이 나옵니다.
얕게 심으셔야 합니다.

그걸 가위로 하나씩 잘라서 (잎사귀 하나만 붙어 있으면 됩니다)
15-20 cm 간격으로 꺽꽂이 하듯히 심으면 됩니다.

고구마는 생명력이 강해서 어지간 하면 잘 삽니다.
뿌리 식물이기 때문에 순을 심기 전에 삽으로 깊히 뒤집어줘야 좋고

둔덕을 좀 크게 해서 둔덕 윗부분에 심으시고
물도 가끔 주면 좋습니다.

저희 집 앞 작은 텃밭에서 각종 야채를 키우고 있는데용!!
그럼 작은 고구마들 몇개 갖다가 그냥 두둑에다가 심으면 될까요?

여기 광주는 재래시장 가면 고구마 순을 파는데가 있더군요.
아마 서울도 그럴겁니다.

그리고 다른 작물은 시기가 좀 늦으면 힘들지만 고구마는 좀 늦어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가까운 마트에 가셔서 고구마 몇개 사다가

땅을 잘 골라서 얕게 파묻고 매일 물을 조금씩 살살 줘보세요.
순이 금방 돋아날겁니다.

그 순을 잘라서 두둑을 만들고 순을 심으면 됩니다.
지금 고구마 사서 심어도 시기는 안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