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벌써3~4개월 됐어요.오른쪽 유두가 헐어서 잘 낫지 않고.. 혈성 분비물까지 있어.
2차 병원에서 USG랑..FNA에서 ductal carcinoma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일단 거의암이라보고 수술하자길래
3차 대학병원으로 옮겼어요.
FNA조직검사,초음파 판독복사해서 갔다 내니까 전부 새로 해보자더군요.
2차병원 초음파 판독엔..양 가슴다 뭔가 안좋아보였는데..그래서 그런걸까요
(잘은 모르지만.. 가슴도 가슴이지만..양쪽다 reactive lymph node adenopahty라고 되있던데..
이게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
USG,FNA, PET-CT, breast MRI다 했습니다.
3차에서 한 모든검사를 종합해볼때결과는 오른쪽만 상피내암이래요.
많이 퍼져있다하네요.. 동시재건 하려면 두달 있어야 된데서 재건도재건이지만.. 당장 병치료부터 하자 싶어서.

수술일은31일로 잡혔고..오른쪽 전절제 예정이에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이런 검사후 받은진단이 통상적으로 정확하다고 보나요?
보니까 PET-CT나 MRI 안하고 수술하는 경우가 꽤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또 걱정되는건..2차에서한 초음파상 왼쪽은 Category 4B라고 판독됐었거든요.
왼쪽은 2,3차 어디서도 조직검사를 안했어요. 이것도 영 찝찝해요..
수술중..frozen bx? 이걸로 확인하고 예상했던 방향이랑 달라져서
수술방법과 향후 치료도달라지는경우도 꽤 되는거 같고....

걱정입니다..

참고로 저희 엄마세요 ㅜㅜ..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직장생활 하느라 막상검사하고 의사선생님 만날땐 한번도 따라가지 못해서..
수술날 받아놓고 이리도 발을 동동구르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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