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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처음 유방암 검사하고 종양 모양이 좋지 않아서 조직 검사해서
섬유선종으로 결과 나왔구요(이 때도 석회화는 있었어요.) 양쪽에 각각
20여개씩 종양이 많은 다발성이라 종합병원에서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작년에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작년에 초음파 검사할 때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섬유선종은 오진 같다면서
다시 조직검사했어요. 결과는 점액성 종양이었구요. 석회화도 3~4개 정도
빼내서 검사했는데, 양성이었어요.
6개월마다 검진 받는데, 올해 4월달에 아래쪽에 약간 석회화 생겼다는 애기
들었구요. 이번에 병원에 가니 이제는 1년마다 오라고 하는데요.
1년마다 가려니 병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되서 다른 종합병원에
갔는데요. (작년에도 같은 부분이 2배로 자라서 조직검사했고, 결과지에도
4A/2로 나와있거든요. 4B부터는 암이 아니어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더
걱정이 돼요.) 전신마취해서 외과 수술로 없애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석회화와 종양까지 같이 떼어내면 3cm정도 떼어내야 한데요. 30대 후반이지만
아직 미혼이라서 흉터도 2cm남는다니 더 걱정이네요.

작년에도 2곳 정도 가 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산도 가 봤는데, 비정형이 아니면
놔둬도 괜찮다고 하셨는데요.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도큰 변화 없다고 하는데,
계속 검진만 받아도 괜찬을까요? 많이 저체중이고, 몸도 약해서 수술을 하는게
좋을지, 1곳을 더 가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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