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토익터 여러분,

지난 주말 이 글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수십차례 고민을 하고 또 한 결과 저와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봐 불이익을 당하였거나 추후 이와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심하고자 큰 맘 먹고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지난 주 토요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공고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4차례 가량 토익을 본 이력이 있구요. 1교시 LC시간에 녹음된 파일에서 지지직 거리는 현상(특히 의문사가 중요한 Part2에 집중)이 발생하였고 저뿐만 아니라 저희 고사장에 있는 모든분들이 순간 스피커를 바라보며 짜증을 내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큰맘먹고 고사본부에가서 항의를 하였고, 이곳에서 담당자가 말하길 성우의 파열음이 심했기 떄문에 어쩔수 없다, 스피커 아래 빔 프로젝커가 설치가 되어있어 소리의 간섭현상으로 인해 할 수없다라는 말을 마치 X밟았으니 이해해라 라는 말투로 말을 하였고, 저는 금번시험을 무효로 처리하고 추후에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규정을 이용하여 이와같은 절차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4고사실에 있는 여학생이 오더니 그 곳에서 무려 15분전에 감독관이 응시자들에게 휴대폰을 하나하나 나누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토익커 여러분들이 익히 아시다시피 9월 토익부터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문제유출 및 컨닝의 소지가 있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야 한다고(물론, 응시자의 동의 없이 진행) 말한 한국 토익위원회가 이러한 잘못에 대해서는 응시자가 단지 운이 없다라는 식의 반응으로 대응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토익커 여러분, 특히 부천공고에서 토익을 보셨던 분들 다들 공감하시면 폭풍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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