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임신하고....또한..임신전 당뇨임에도(관리도 안했는데 덜컹 임신이ㅠㅠ) 불구하고..일반산부인과다니다 하혈하고..충무로 제일 갔어요..가서 바로입원에 인슐린맞고..아가낳을때까지 인슐린 맞았어요ㅎㅎ
워낙수치가높으니..내과쌤도 수치높고 조절못하는게 위험하다공ㅋㅋ지금은 건강한 아들램 작년에 출산하고 씨름하고 있네요ㅎ

안그래도 출산할때 대학병원서 해야할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지금당장 대학병원을 갈필요 없다고 36주까지 지켜보자시더 라구여
병원옮겨야하나 급 갈팡질팡 되네요 ㅠ

울산부인과쌤은 인슐린맞는다니까 잘했다구 그러셨어요. 임산부가 먹어야 되는데 그냐 관리하면 먹지도 못한다구 인슐린잘맞구 잘먹고 관리 잘하라구요.출산시에도 인슐린맞아서 위험하다거나 그런말 전혀없으셨어요.애도 저도 정상이라구 그냥 첫애처럼 자연진통올때까지 기다리자구요.우리 선생님은 분만받는거 위험하면 대학병원가라고 대놓고 말한다구 그러셨어요.

내과선생님두 긍정적으로 말씀 하셔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산부인과 샘이 겁주시니 ㅠ 산부인과를 바꿀까 처음으로 생각해보았어요 ㅠ
저임당결과 나올때ㅣ에도 겁주셨거든요 ㅠ

전 지금 37주, 계속 인슐린으로 관리하고있는데 산부인과, 내과에서 그런말씀은 한번도 안하셨어요. 애기가 커서 수술해야하는거 아님 그냥 자연분만하는것도 문제 없으니 걱정말라고... 내과에서도 분만하러 갈때까지만 인슐린 맞고, 분만할때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줄거니까 걱정말고 분만하라고 하시던데요^^

그런가요??저도 큰병원가서 다시 재검을 받아봐야할까 생각중이에요 ㅠ

임당관리는 개인병원도 가봤지만 종합병원이 더 나은거같아요. 전원래 산부인과도 종합다녔지만요~

전 아직 인슐린처방은 안 받고 식이와 운동으로 조절하고 있는데요. 막달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지고 너무 힘들어져서 차라리 인슐린 맞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뒤로 갈수록 탄수량도 조금 늘어나는데 제 췌장이 쉴 새 없이 돌아가니... 오히려 인슐린 도움 받아서 췌장이 조금 덜 힘들면 출산후에도 정상으로 돌아올 기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 생각이에요. 의사선생님도 인슐린 쓰는게 안 좋은게 아니라고 내성이 생기거나 아가한테 해가 되는게 아니라면서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