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2월 휴학한번 없이 졸업을 했습니다.
유예나 졸업이나 같다고 보고 졸업하고 준비하자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제가 멍청했네요.
왜 다들 절 안붙잡고 제의견을 존중만 해주셨는지

어학을 준비해야지 했는데 이런 저런 일이(일이라고 표현해도 어쨋든 핑계이지요) 있어서 시작한지 별로 없습니다.

수도권 공대 3점 중후반인데, 대외활동無, 어학연수無, 어학점수無, 전공자격증無입니다. 휴.......

학교 교수님께서는 어떻게든 신경써주신다고 감사하게도 계속 연락주십니다. 추천으로 취업을 도와주신다구요.

대기업, 중견기업 공채보다는 300명이 조금 안되는 중소기업 공장 쪽으로 계속 추천을 해주십니다.

부수다님께서는 많이 반대하세요. 특히 대기업계약직으로 일하셨던 아버지께서 일단 시간이 오래걸려도 무조건 대기업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단 일을 시작해서 이걸 경력으로 시작해라. 이제 반년이 지났고 하반기는 코스모스졸업자들과 경쟁해야 하고, 1년이 지났을 경우에는 취업확률이 50%더 줄어든다고 말씀하시네요.

현재 계획은 일단 하반기대기업공채시작전까지 어학은 만들고, 그다음에 전공자격증을 볼까(아마 그 자격증을 하반기에는 적용못할 것같습니다.) 생각중입니다.지금 상황은 면접만 보면 거의 합격이 된다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 힘써주셨어요.
하지만, 기숙해야 하고 중소라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솔직히 교수님빼고 선배, 부수다님 모든 분들이 중소는 절대 가지마라, 최소한 중견으로는 가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저기 검색(아직 경험담은 안들었네요.)해보니까 중소기업에서 있던 경력이나 직책을 대기업으로 옮길때 그렇게 큰 도움이 안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할까요라는 질문보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은 어떻게 선택하실껀가요?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지몰라서 가이드를 받고 싶어 여쭙는거라서요.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