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4월 5-7일에 4살 딸아이 데리고 제주도를 갑니다.
부부는 제주도를 두번 같이 다녀온 터라.. 그동안 못본 거나 안해본 거 해보자고 생각하는데..
그중에 지금 생각하는게 한라산 등반이랑 우도 방문이거든요.
마라도는 다녀왔고.. 웬만한 관광지도 다 가본 것 같은데..
2박 3일중에 하루는 한라산 등반, 하루는 우도를 넣을까 싶은데..
사실 전 한라산에 그닥 가고 싶진 않은데 신랑이 산이 평지같이 완만하네 어쩌네 하면서
좀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근데 네살짜리 아이 데리고 갈만 한지 궁금하구요...
꼭 정상까지 가겠다는 그런건 아니고.. 한 한시간정도 걸으면서 산 구경하고 그럴까 싶은데
그러기에 별 무리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첫날 11시에 공항 도착인데..
지인이 차를 빌려주기로 했거든요..(종합보험 가입된 차임)
차 받아서 오랫만에 봤으니 밥도 먹고 그러면 얼추 1시쯤 되지 싶은데..
그때 한라산으로 바로 가도 괜찮을까요..?
해가 언제쯤 떨어지는지.. 공항근처에서 1시에 출발해서 한라산 구경 좀 하고 오기에
무리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첫째날 숙소는 서귀포시 블루펄 리조트이고..
둘째날 숙소는 공항보다 좀 서쪽인 해오름정원 펜션인데..
우도 일정을 둘째날에 잡는것과 셋째날에 잡는것 중에..
어디서 출발하는게 더 좋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셋째날 오후 4시 비행기인데요...
셋째날에 우도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공항에 가도 전혀... 무리 없지요....??
우도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하루가 다 가고.. 그러는건 아니지요...??
2박 3일을 첫날은 한라산, 둘째날은 여기저기 좀 다니고, 셋째날은 우도..
이렇게 짜볼까 싶은데.. 시간상 큰 무리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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