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분란일으키거나 그런것은 아니구요.

우연히 전현무씨가 티비에서 꿈보험을 자기는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즉, 하나에 모든걸 걸면 너무 불안하고 혹은 안되는 경우도 사람은 생각해야하기에 안되는 꿈을 붙잡고 있는 건 너무 비참하다구요.
그러면서 전현무씨는 아나운서를 1지망했지만 안된다면 기자,그것도 안된다면 교사를 하기위해 대학시절 교사자격증을 취득해 두고 아나운서에 사활을 걸었었고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덜 불안했고 자기의 능력을 십분발휘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저도 이 수험기간(공무원)이 너무 길어지고 있고 혹시 안된다면 뭘할까하고 불안해지네요. 혹자는 꿈이란건 포기만 안하면 이루워질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이도 있고 언제나 어리지만은 안잖아요. 서른에 가까워지고...고민이 많아집니다.

공무원준비하시는 분들은 거의 공무원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겠죠? 전..정말 막막하네요. 2지망,3지망을 준비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번쩍 뜨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대학진학시절에도 가,나,다군 해서 총 3군데 지원하지 않습니까?
너무 이상적으로만 사는것도 위험하고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하나인지..아니면 2지망,3지망을 위한 꿈보험을 들고 있나요?
전..정말 뭘할지 모르겠네여. 지방사립법대나왔고 아주 평범한 3점대 학점에 토익800 요거 말곤 아무것도 없고 교원자격증이라던가 뭔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은 없네요.

조언바랍니다.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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