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윤성유방암 뼈전이..
셋삥
예효.... 참 난감하죠? 어제 결과들었네요.
명치쪽이라 해야되나 기침이나 딸꾹질하면 아프거든요. 쇄골쪽도 있다하시고 ,
겨드랑이도 역시 있고..말씀은 안하시지만 4기 그러니까 말기네요..
얼마전에 유방암진단받고 글 올린적있었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낭성낭종있다했었죠.
이건 유전질환인데 아빠로부터 유전됐어요. 저의 자식들도 50%확률이래요.
그래서 서울대 수다님한테 6개월에 한번씩 진료받고 혈압약처방받아 복용중인데 이런일까지
아직 신장기능이나 간기능은 정상이라 하셨는데 항암부작용이 만만치않다하니 걱정이네요.
전 문형곤교수님한테진료받았어요.수다님은 2~3개월후나 가능하데서 빨리치료받는게 최선인거같아서요.
오늘은 암센타로가서 일정잡으라고하시네요. 그리고 검사하나더 하신다고 , 무슨검사길래 50만원이 넘네요.
보험적용도 안된다고요. 이제 그다음단계는 뭘까요? 궁금하고 답답하고 ...
항암이 잘맞아야 할텐데요.. 그래야 수술도 할수있겠죠.? 빨리지나서 추억되고싶어요..
지금 열심히 투쟁중인 선배님들의 소중한 말씀이 필요해요.
2학년인 개구쟁이 아들이 중학교 가는거 보고싶어요.
뼈전이 되신분 계시나요.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공주
고마워요. 지금이 시작인데도 마음은 왜그리 조급증을내는지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네. 같이 힘내요. -
한별나라
전 뼈는 아니고 폐로 전이가 되었어요. 유방암은 항암제가 잘 듣는 편이래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어요. 지금 3년째 치료중이에요. ^^* 음.. 제가 뭐 큰 조언은 드릴 수 없지만, 제 생각엔 아마도 2학년 개구쟁이 아들 중학교 가는 거 꼭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고등학교도 가고, 사춘기에 여자친구 고민도 들어주실 수 있을 거에요. 대학 가서 더 늠름해진 모습도 보시고, 군대 뒷바라지도 해주실 수 있을거에요. 사랑하는 여자라고 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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