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그런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았을까요ㅠㅠㅠㅠ
김민석 박수다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항암하던날 병원 간호사실에서요
약이 독해서 물먹고 소변 자주 보라고 했는데 소변이나 땀 침 등에 독소가 남아있다고 했어요

실례지만 어디서 들으신 정보세요?

5일 정도는 화장실 물 두번 내리고
같은 찌개 떠먹는 정도 하지말래요
부부도 뽀뽀하지 말구요

저 1차 주사 맞을때 맞은 편 침대에 할아버지가 주사맞고 계셨는데 저 주사놓은 간호사분이 그 할아버지한테 가서 항암 후 손자들 안아주고 뽀뽀하면 안좋으니 당분간 피하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애가 초2인지라 제쪽으로 그 간호사 분이 왔을때 물어봤어요. 아까 저쪽에서 하는 말 들었는데 며칠정도 조심해야하냐고...그랬더니 제 귀에 가까이 대고 조용히 말해주더라구요. \아무 상관없어요. 저 할아버지 며느리가 그렇게 말해달래요 ㅋㅋㅋ\
근데 전 그 며느리

오늘 주사맞고 내려가는 길인데 각종검사할때 조영제 때문에 아기랑 하루정도 떨어져 있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항암제도 그런가 걱정이 됬네요
다른 분들 특별한 말 들은게 없으면 보러갈려고요 진단받고 계속 시댁에 맡겨두고 가끔씩 보니 신랑 시간 날때마다 보러가네요
오늘은 1차보다 컨디션도 좋고 시부수다님들이 아기 케어 해주시니 말그대로 보러만 가볼려고 합니다ㅎㅎ

조심하시는분들은 속옷같은거 따로 세탁하시드라구여?
뽀뽀 같은것도 입에다는 삼가시고?자주 안아주심 되죠^^

아가보단 님이 걱정이지요 같이있는건 괜찮지먼 님이 체력이떨어져있으니까요
항암주사 맞고 아이들 돌보는건 좋지만 쉬시는 쪽이 더 좋을꺼같아요
전 34갤 10갤 두 딸 떼고 병웝 와서 항암중이에용
시엄니께 맡겨두고 친정에서 하루 더 자구 가려구요
아가들보는건 신수다님만 가시라하고 님은
하루 더 휴식취하고 보는건 어떠실까요?
아프니 환자본인이 우선시되어야할꺼같아옹

혈관타고 들어가는약이라 신체접촉으론 상관없지않을까요?
전 항암주사맞고도 그날 신랑이랑 애들얼집서 데꼬오고 같이 먹고 자고 일상생활다하는걸요.
엄마몸이 힘들어서그렇지 전염되거나 하는게없어서 괜찮지않을까요?
두돌 세돌아들둘엄마입니다.

난 아무생각없이 사나봐요 물론 우리 아이들은 님아이처럼 어린건 아니지만 둘째가 일곱살인데 내가
항암이라 지쳐걱정했지 애들에게 영향 미칠것 생각
안했어요 현재 6차까지 했는데 우린 일상적으로
생활해요 제가 면역력이 약해 손자주 씻는것 외엔
별로 다른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