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떻게 하다보니..제가 임신을 하게되었네요.
강아지도 애기가 자기보다 약한 존재라는걸 안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처음에 그 둘의 만남과 그 이후 제가 어떻게 해야지 서로 잘 지낼수 있을까
공부중인데 검색을 해도 잘 안나오네요..

현재 키우는 종은 장모치와와이구요.
치와와라서 신랑과 저 둘 다 주인으로 인식을 하고 있긴 한데요.
그 중에서도 저를 더 신뢰하네요.
신랑이 저를 때리는척 하면 리치녀석이 신랑을 물고 두발로서서위협감을 주네요.
반대로 제가 신랑 때리는척하면 리치도 같이 신랑을 공격해요. (신랑얼굴에 침도 바르는)
신랑한데 공격하듯이 저를 그렇게 하진 않아용~

친정에 있는 코코 푸들 녀석을 제가 이뻐라 하면 리치가 어느새 달려와서 코코를
밀칩니다.저리가라고;;;

그리고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볼때면 항상 제 다리위에만 앉고
신랑이 앉아있어도 제 뒤에서 두발로 서서 앞발로 저를 긁어요.
앉으라구요.. 그리고 앉아주면 기다렸단듯이 제 다리위에 앉구요.

대충 이런 상황에서 지내그 있는데요.
리치가 혹시나 애기를 질투 하거나 그럴 경우..
그래서 첫만남부터 잘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구 그냥 평소처럼 지내다가 나중에 애기태어나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구.. 그렇네요.
가끔 리치 똘똘함에 괜한 걱정인가 싶기두 하구 그렇네요.

현재 강아지를 기르시다가 아기가 태어나고 같이 돌보시는분들
어떻게 하구 계시는지 알려주세요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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