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월 20-22 2박 3일간엄마 모시고 처음으로 여행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요~
짧은 일정이고 엄마를 모시고 가는 것이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쉬엄쉬엄 다녀오려고 하거든요.
비행기표도 잘 없어서 일정 짜기가 만만치 않네요... ㅠㅠ

* 유의했던 것은 딱 요 것 정도... 둘 다 면허 없음. 우도를 꼭 일정에 넣고 싶음. 빡빡한 것은 싫음.

1안
첫째날: 8시 30분 이전에 제주도착 펜션에 전화하여 짐 좀 맡기고(?)트롤리 버스 투어 참가(서부)
성산일출봉 근처 펜션 1박
둘째날: 우도 + 성산일출봉 주변 관광지를 천천히 관람 중문 내 호텔로 이동하여 1박
셋째날: 천천히 중문 걷기 점심먹고 어슬렁 거리다가 오후쯤 공항으로 이동 5~7시쯤 서울 도착

대충 이런 스케쥴을 구상했었는데... (너무 썰렁하죠?^^;) 첫째날(20일)아침 비행기가 전부 매진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처럼 일정을 수정해봤는데 어떨지 좀 봐주세요.

2안
첫째날: 오전 10-11시 즈음 제주도착 점심 먹고 성산일출봉 근처 펜션에 짐 풀고 오후 내내 천천히 우도 투어
저녁쯤 나와서 슬렁슬렁 돌면서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보고 펜션 1박
둘째날: 트롤리 버스 투어 참가(서부) 중문 내 호텔로 이동하여 1박
셋째날: 동일결국 우도(1) 버스관광(2)이냐, 버스관광(1) 우도(2) 이 순서냐가 문제인데요
일정상으로나 이모저모 2안의 우도를 첫째날 보고 좀 쉰 다음에 둘째날 빡시게 투어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하지만
왠지 우도가 하일라이트(?)인데 첫째날 가는게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혹시 가 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첫째날 바로 우도 가는 것어떤지...
그리고 제 일정이 너무 헐렁.............한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되는데, 기간이 짧다보니
욕심내기보다는 다음에 또 모시고 올 생각을 하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너무 썰렁한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제주도는 갈 데가 너~~~~~~~~무 많아서 찾아보다가 지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주경험이 있으신여러분의 도움을 절실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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