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 남친이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이 있는데
일단 병원에서는 우울증, 불면증만 있는줄로 알고잇는 전제하에
(남친도 제가 말해줘가지고 공황장애 증상이 잇다는걸 겨우 알앗음)
약을 지어줫는데요
일단 약을 먹으면 몸이 축축 쳐지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
하루종일 피곤해서 잠만 잡니다.
그러니깐 무기력해지고 힘들다고 하드라구요
지금 2주 좀 된거 같은데
약을 먹으면서 힘들어 하니깐 좀 오늘은 한번 먹지 않고
낼 병원 데려가려고 하거든요
동네 병원이라서 믿음직스럽지도 않앗는데
자꾸 힘들어하는 모습, 힘이 없는 모습을보니깐 계속 약을 먹여야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약을 몇번 빼먹은적 잇엇구요
아침약은 생기를 불어넣어주는약이라는데 남친이 그약이 똑같이 잠오고 피곤한 약인줄 알고
그걸 거의 안먹어서 그래서 그런가 햇는데
이틀째 그 아침약을 먹엇는데도 쪼금 나아지기만 했을뿐 여전히 힘드다네요
이게 약을 중단시켜야되는건지? 아니면 다른 약으로 바꿔달라해야되는건지?
이런 증상이 다른사람들도 다 있나요?
그리고 약 복용과 함께 운동도 같이 하면 좋다던데
그럼 엄청 피곤해 하는데도 무조건 걷기운동 이런거 시켜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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