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금현재 갈등: 더이상의 비용 낭비는 하지말고 현재 내가 갈수있는대로 그냥 마음편히 취업하자?
(지방4년제 경영학과 4학년 1학기 재학중,토익점수도 500,크게 이렇다할 스펙없음, 물류쪽 중소기업 희망)

이번여름방학때 토익학원 다니면서 토익도 올리고 자격증 공부에 매진한다.
vs
아니다. 노동부 직장체험 인턴경험이나 교내에서 하는 직장체험 경험한다.
지금 현 상황:
-집안형편 그리 넉넉치 않은편이고 제 나이도 어느덧 올해 26인지라 요즘 취업난 심각하고 나이도 먹으면 먹을수록 불리
능력도 부족하면서 괜히 부수다님께 죄책감
그동안의 저에 대한 성찰:
-중고등학교때 공부에 대한 재능이 없어 경기도권 전문대갈까 지방4년제라도 갈까 하다가 지방4년제 경영학과 입학

-공부에 대한 재능이 없어 실제 회사생활을 해봐야 지식이 좀더 와닿을듯, 경력쪽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갈까 하는 생각

-지식이 해박하지 못한편이고 여러 두루 재능이나 상식이 없는지라 저 스스로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팔자는 아니며,
그저 경력쌓으면서 중소기업 팔자인듯
요즘은 또 전망있는 중소기업마저 만만치도 않다는 현실
경영사회대학 정말 힘드네요
p.s 그외 이생각이 떠오르게 된 계기

-할아버지께서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이로인해 집안형편에 빨간불이 더 커졌습니다.

-부수다님이 제게 투자한 돈에 비해 그동안 제가 제대로 된 값어치를 못한거 같아 너무 죄책감이 듭니다

-요즘 취업난이 심각한 와중에서 제 주제와 분수를 잘 알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괜히 어설프게 주제와 분수넘게 버티지 말라는.- 복잡한 일을 잘 알고 잘 다루는 일에 능하지 못한게 제 머리인가 봅니다

4년제졸 물류 회사 주요 업무와 전문대졸 물류 회사 주요업무를 보게 됬는데
왠지 저스스로가 연봉이 좀더 낮을지라도 4년제는 더머리굴리고 복잡한 일을 하는데 비해 차라리
전문대졸 물류 회사 주요업무에 좀더 맞을것 같다는 생각도?
(지금현재 4년제 재학중이긴 하지만, 추후 회사 지원시엔 초대졸 이상 뽑는 회사 위주로 지원?)-그동안에 열심히,최선을 다하고는 살지 않은 제 자신에게 심한 후회.
어느덧 시간은 흘러버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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