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병원도 있나요.. 좀 봐주세요 넘 황당하네요..
딥블루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맘이에요.. 이제 5개월된 예비맘이에요.. 첫애는 이제 3살이구요^^;
혹시 남양동이라고 아시는분 잇으실지 모르겟네요.. 그곳에서 남편이랑 자영업을 하며 살고 있어요..
근데 신랑이 5월 6일부터 출장을 가게 되서 제가 며칠동안 가게에만 묶여있어야했어요.. 가게 보랴 첫째 챙기랴 하니..
몸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8일날 아침부터 아랫쪽이 밑에 그 오른쪽 자궁쪽이 쿡쿡 찌르듯이 한 3분 간격으
로 기분 나쁘게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가게를 비울수가 없어.. 괜찮아지겟지 하면서 계속 참았어요..
근데도 계속 아프길래.. 남편이 오후 6시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부랴부랴 남편한테 가게를 맡기고 산부인과에 갔어요..
(7시까지 진료한다고 하더라구요)
동네가 아직 작아서(촌이라면 촌이죠^^;) 조그마한 산부인과가 하나 있어요.. 거기루 갔는데..
그 산부인과는 제가 몇번 갔던 곳이거든요.. 둘째를 임신한거 같아서 첨에 그 병원으로 가서 임신여부를 확인햇구요..
첨에 갓을때 넘 일찍이라 아기집이 안 보인다 해서 몇번 더 갔었어요.. 근데 병원두 작구.. 여기 남양동맘들중에서두 산본
제일병원으로 많이들 다니드라구요.. 산본제일병원은 여기까지 차를 대절해주고.. 의사샘들도 다들 괜찮다고들 해서.. 산본
제일병원으로 옮겼어요.. 첫애때는 첫애라 그런지 남편이 항상 같이 가주곤 했었는데(수원 에덴메디에서 출산했어요) 둘째
는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게 되서 혼자 산본제일병원으로 다녔어요.. 차로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시니까 넘 좋구요..
근데 문제는 그 남양동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못해준다는거에요;; 제가 가니까 임신햇냐구 먼저 물어보드라구요(그병원에 기록 다 잇는데;)
그래서 17주됐다구 하니까 그럼 다른 병원 다니시냐구 물어보길래 그렇긴한데.. 오늘은 아랫자궁쪽이 자꾸 쿡쿡 찌르듯이
아파서 초음파 좀 보려구 왔다니까.. 그 시간에 (저녁 6시 넘었어요) 제가 다니던 병원으로 가라는거에요;
의사선생님이 간호사들을 시켜서 하는 말이.. 제 기록이 다 산본 병원에 있기 때문에 진료를 해줄수 없다는거에요..
저를 진료하게 되면 제 상태에 대해 한마디한마디에 다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나 머한다나.. ㅡㅡ 아픈 임산부 앞에두고
그런 소리를 하니 열이 조금씩 받아서.. 저두 따졌어요..
그럼 지방이나 다른 곳에서 올라온 산모가 갑자기 심하게 아퍼서 이 병원 찾아왔을때 진료 안 해줄거냐구 하니까
출혈이나 분만이 임박했을때는 어쩔수 없이 해준다나요 ㅡㅡ;; 그래서 다른 병원두 다 이렇게 진료 안해주냐니까
그런 병원두 있구 아닌 병원두 있대요;; 제가 자꾸 화가 언성을 높이니까 남자의사선생이 (이 선생 하나뿐임) 나와서
진료 안 보니까 가시라구요 이러면서 ㅡㅡ 표정이 아주 가관이 아니었음..
맘님들도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제가 다니는 산본제일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런 경우는 없다고 환자 거부
하면 걸린다고 하던데.. 원래 그런건지.. 제가 분만을 하러 간것두 아니구.. 그냥 초음파두 안 봐준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네요.. 그런 병원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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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큰
신고해요~~^^ 아님 인터넷에 퍼트려요...ㅈ ㅐ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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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e
ㅠ.ㅠ 저두 이런 경우는 첨이라 넘 황당했어요.. 혼내주고 싶은 병원이에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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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정말 황당하네요...뭐 그런병원이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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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정말화나셧겠어요 ;;ㅡㅡ어이없네요 저는그런경헙이 없어서 머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정말 의사자격업는사람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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