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당뇨인줄 알게된지 2달 반 정도 되었네요.

공복 380대 식후 400 넘고, HbA1c 10.8%였죠....(4월말...)
란투스랑 메트포르민 처방 받고 혈당은 뭐 그런대로 잡혔구요. 지금은 HbA1c 7.7%네요.....(지난주월요일)
체중은 엄청 과하구요...3자리...ㅠ.ㅠ

오늘 예비군 훈련갔다가.....시가지 전투할때 쓰러졌습니다.....
어지럽고 구토감에..눈앞이 하얗게 되면서 시야가 사라지더군요...

조교와 교관의 도움으로 훈련장 옆에 누웠구요....병원 후송하겠다고 무전치는걸.....1분정도 지나니.....좀 진정되는거 같아 병원에는 제가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손이 상당히 저렸구요........(요새 치료받으며 손저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거든요)
저는 못느꼈지만, 제 손발을 주물러주시던 교관 말씀으로는 손이 아주 찼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 훈련은 .. 그냥 참관만 했습니다.....

6시에 훈련마치고 집에 오면서 손을 보니.....손끝이 좀 쭈글쭈글해졌더군요....더워서 그랬던건지.....
훈련중 물을 많이 마시지는 못했구요(여건이 썩 좋지 않아서...)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은 한번도 안갔습니다......
뭐 딱히 꼬집어 질문 드릴게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지나가다가 들러서 코멘트 좀 남겨주세요.

예비군 1년차 동미참 훈련 인데...앞으로 남은 기간...어떻게 해야 할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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