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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원장의 피부가꾸기]얼굴 비만－통통한 외모면 의심해볼만
[파이낸셜뉴스 2006-08-02 17:30] 귀여운 이미지의 모 여가수가 TV 프로그램에서 얼굴 비만 판정을 받았다. 예상 수명을 알려주면서 현재 그 연예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녀는 얼굴과 허벅지의 부분비만 판정을 받았다. 평소 통통해 보이는 얼굴 탓에 어려 보이고, 귀여워 보인다고만 생각했던 본인은 충격을 받은 듯했다.

복부비만, 하체비만이라는 말에만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얼굴비만이란 말은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는 표현이었던 듯하다. 덕분에 이 말이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 상위 순위에 올랐다. 얼굴비만은 다른 신체에 비해 얼굴에 지방이 몰린 경우를 말한다. 귀여운 이미지의 그 여가수는 지방이 몰려 있는 경우는 아니라고 했지만, 실제 우리 주위에서는 지방이 몰려있는 얼굴비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흔히 비만치료를 생각할 때 허벅지, 복부 등의 넓은 부분만을 떠올린다. 피하 지방이 몰려있는 부분이라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피하 지방이 많이 쌓인 부분은 실제로 다이어트시 쉽게 살이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발목이나 얼굴, 이중턱 등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기타 지방흡입과 같은 물리적 시술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스마트리포는 발목이나 얼굴, 이중턱, 겨드랑이 뒷부분, 광대뼈 부위살과 같이 작은 적용부위에 효과적이다. 1mm의 구멍을 만들어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을 녹이는 시술로 흉터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보통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시술 후에는 레이저를 조사한 부위에 탄력붕대를 댄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당일 샤워도 가능하다. 탄력붕대는 2∼3일만 착용하며, 시술 한 달 후부터 지방이 줄어듦을 느낄 수 있다. 지방이 많은 경우는 3∼4개월 후 한 차례 정도 추가 시술을 통해 지방을 줄여주면 된다.

스마트리포 시술은 지방흡입술에 비해 흉터가 없고 시술 후 부작용이 적다. 또한 고르게 지방을 녹여 시술 후 울통불퉁해지지 않고 오히려 피부 탄력섬유에 영향을 줘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날씬하다는 의미가 전체적으로 군살이 없다는 말이 되고 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해도 자신만이 가진 부분비만은 없애기 힘들다. 다이어트를 해도 원하는 부위에 살이 빠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사실.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부담없는 의술의 힘을 빌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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