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삼성 예약하고 왔어요.
지난주에 상견례하고, 날을 받았는데 전화로 문의하니, 10/25일 홀이 거의 없는 거예요.
완전 걱정하면서, 오늘 다녀보고 없으면 날짜를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삼성에 한개가 비었더라구요.

사실 삼성은 교통이 편하긴 한데 위치가 저희집에서 좀 애매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가보자 했는데...
홀도 넓고 앞에 대기하는데도 넓고,,,
뷔페도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
근데 집에 와서. 읽어보니 스튜디오 사진이 별로라고 하는데...여름에 컨셉을 다 바꾼다고 하시대요.
어쩐지 상담하시는 분이..스촬 애기할때. 좀 화재를 전환하시는듯 하더니. ㅋㅋㅋ
바뀐후를 기대해보죠.

그날. 뭐. 워낙 예식이 많아서, 복잡할꺼 같긴한데.
그날은 어딜가도. 복잡할꺼 같아서요..암튼. 얼떨결에 예약했는데 생각할수록 만족스럽네요. ㅋㅋ
금액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뭐. w웨딩이랑 메리움 같은데랑. 비슷한거 같아요.

날짜 나오고 장소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햇는데..
반나절 돌아다니고..바로 계약하고 나니까..예식장 장점만 보이는것이. 속이 시원하네요.
너무 일찍 서두르면, 너무 선택사항이 많아서. 고민하게 되는데
빠듯하게 준비하니. 좋은 점도 있네요. ㅋㅋ 고민할꺼 없이. 그냥 있는거 예약하게 되요.

인터넷에 이렇게 글 쓰는 경우가 잘 없는데.
글을 써야지. 공개되는 창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네요.
예식장 예약하고 나니까. 결혼하는게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해요.
이제 신혼여행만 정하면. 큰건 거의 끝난거 같네요.
모두 준비 잘하세요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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