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기말, 3기초 진단받고 항암, 수술, 방사선 다 끝낸지 3개월이 지나갑니다.
저는 호르몬 수용체 검사에 음성이라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아서요... 불안하네요.
홍삼도 못먹고 (유방암엔 좋지 않다해서..) 그저 흑마늘, 브로콜리, 뭐 이런 저런 암에 좋다는 음식 조금 챙겨 먹는 정도네요.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
초유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동물성 지방이라..좋지 않은건 아닌지..
혹시 이 점에 있어서 상담 받아보시거나..아시는 분 계시면 꼭 리플 부탁할께요.

제 당담의사는..정말 눈물 날정도로 도움이 안되시는 분이거든요...
지난번에 미슬토 요법에 대해 물어봤다가 완전 무식한 사람 취급당하고, 아스피린을 좀 복용해보면 모를까..라고 하시기에, 아프피린이 좋나요? 라고 했더니 내가 지금 그거 설명할 시간은 없고 집에서 컴퓨터로 찾아봐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날 진료 받기위해 2시간을 기다렸고, 들어간지 3분도 안돼서 그런말 듣고 바로 일어섰습니다.
눈물 나더라구요... 의사라는 사람이 어찌 그리 무심하고..간단한 대답마저 거부하는지...
지금 주치의를 바꿀 생각을 심각하게 하는 중입니다.
어째거나..
초유를 드시거나..그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시면 꼭 리플 부탁할께요~~ㅜ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