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약먹으면서 나름 소식하고,운동도 30분~1시간정도 걷고, 줄넘기도 1500번씩 하는데 살이 생각만큼 안빠져서
속상해요..
8월 1일날 63kg 찍고 시작해서 10일동안 3kg 뺄려고 했는데, 오늘 체중계와서 재보니 61. 4네요..ㅠㅠ
고작 1kg 쪼금 넘게 빠진거잖아요...ㅠㅠ 앙~~ 솔직히 몸무게 변화없더라도 좌절하지 말자 결심했는데 이
야박한 현실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어요..
애 둘낳고 거의 5년만에 첨 해보는 다이어트라 살이 확확 빠질거라 내심 기대했거든요..앙앙
요즘 날도 덥고 힘들어서 나가서 많이 먹다보니, 제가 먹는 양을 잘 모르겠더라구요..그래도 확실한건,
정말 10일전보다는 훨 덜먹는다는거.. 근데, 왜 살이 안빠지냐 이거에요

8월 1일날 시작해서 9월 3일까지 딱 10kg이 목표였어요. 신랑친구 결혼식 가야하는데
신랑 칭구들이랑 여친.와이프들이 장난 아니거든요.. 위축되기 싫어서 살 쫙 빼서 이쁜옷 입고 첫대면 하고 싶었는데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옷이 이뻐도 몸이 뚱뚱하면 맵시도안나고 안 이쁘더라구요.
애 둘 엄마 맞냐는 그런 몸매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날 되서 정말 결혼식장 가기 싫은 결과가 나올까봐 걱정되요.
제가 덜 노력한거 같아요..넘 안일하게 생각한거 같아요.. 낼부터 정말 소식하고 또 소식하고 운동 열심히 해야 겠어요..
운동도 안하다가 요즘 거의 1시간 이상은 했는데 내 몸이 왜 이럴까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요실금( 쫌 챙피하지만 솔직히 얘기할께요. ) 같은게 없어졌어요.
애 둘 자연분만 하면서 생긴 건데 줄넘기 할때, 갑자기 웃울때, 걸을때등 소변이 찔끔찔끔 나왔는데 이제 그런증상이 없어요..
더이상 아이 낳을 계획이 없어서 조만간 산부인과 가서 수술 받을려고 했거든요... 제 생각엔 집에서 잠깐씩 한 요가 덕분인거 같아요.
낼부터 요가 더욱 열심히 할께요..

긴 푸념 읽어주셔서 넘 감사하고요, 제게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제발!
아~ 그리고 제가 잘못하고 있음 지적 해주세요.

다들 즐건 다욧 하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