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유방암 폐전이까지 오셨어요..
해대기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구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3년이 넘어가고 남자친구 부수다님께서도 저를 만나는 걸 알고 계십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는 1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고 최근에 기침을 계속하셔서 검사를 받았더니 폐전이까지 왔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개가 있다고.. 수술은 힘들것 같다고... 다음주 쯤에 입원하셔서 항암치료 검사같은걸 하신다고 하시네요..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많이 심각하다고 하네요..그래도 저번주에는 등산도 가고 하셨다는데.. 지금 상태가 어떠신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저도 남자친구도 나이가 어려서 결혼이야기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남자친구와 부수다님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남자친구 집안 분위기도 안좋을테고..병문안을 가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암에 걸린 사람을 마주하는 것도 처음이라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는어머니가 암에 걸린 사실을 제가 모른다고 알고계셔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할까요?어머님과는 두어번 봤고 식사 한번 같이 했어요. 그래도 본인 몸도 힘드실텐데 제가 병문안 가고.. 아프다는 사실을 제가 아는걸 아신다면 많이불편하시겠죠?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보면 자꾸 눈물이나고 마음도 불편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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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전 제동생이랑 다음달 결혼할 제부도 못오게했어요 그리고 가족외엔 전화도 안 받았어요 누구에게
알리기 싫고 위로 받고 싶지도 않았어요 남친에게
잘 물어 보세요 -
이루리
그래도 참 기특하네요. 남자친구 어머니 때문에 이 사이트에 가입도 하고, 글도 남긴 걸 보면 참 마음이 예쁜 분 같아요. 저도 아플 땐 누가 음식 갖다주면 참 좋더라고요. sarabe님의 생각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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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병원에 계시다면
본인이 직접 맛난 음식 몇가지
만들어 남친에게 전해보세요
아무래도
감동받지않을까요?(단지 제생각입니다) -
도도
저두 다른사람 아는거싫고 지금도 싫어요남자친구와이야기해보세요 배려라는게 내가 좋은게아니라 상대방이좋은거갇아요~~^^ 전동네 엄마가 자꾸 꼬치꼬치캐물어 연락 안받는사람있어요말해도상과없는 사람이있고 말하기싫은사람이있어요 상당히주관적인것인지라~
남자친구 위로하는게 더좋을수도~~상의해보세요~~ -
가지
개인차가 있는듯요. 저도 저아픈거 가족빼곤 싫었고등요. ㅜㅜ 남자친구와 상의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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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려
저는 절대 저 아픈거 남이 아는 것도 싫었어요. 개인차가 큰 문제 이니 병문안은 남자친구와 상의 햐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모르는걸로 아신다니 그냥 남자친구 위로해 주는 쪽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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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네.. 아직 치료받으실려고 하시는 중이니까 좀 기다려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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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저라면...꺼려질것 같아요
누가 아는것도 싫고 머리빠지니 사람만나기도 싫더라구요
결혼날 받아놓은 정도 아니라면 섣불리 만나러 가지마세요
지금은 어머님도 본인생각으로도 머리가 복잡할때에요 ㅠ -
연블루
네..알겠습니다. 우선 먼저 여쭤 보는게 도리인 것 같네요.. 덧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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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눈물
전 아프고 항암중일때...친척이 병문안 오는것도 싫더라구요...
남자친구분이 어머니한테 의사를 물어보고...
그때 병문안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구요...
개인적으론 병문안 한번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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