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25
아침: 오렌지 2/3개
점심: 샤브샤브야채위주로 푸짐하게 양껏
저녁: 배불러서 안먹었어요

과식과 폭식의 절정이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웬일로 배가 불러 저녁을 안먹길래 봐뒀던 책을 가지고 절식을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5kg감량한 상태였는데 과식과 폭식으로 왕성한 식욕과 위가 늘어난 것을 느끼고 간식도 막 먹고
(뻥튀기 2일에 1봉지씩, 나쵸, 견과류 등등) 안되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밀가루와 간식을 좋아하는 입맛도 바꾸고 싶고요.
다이어트의 목적도 있습니다. 아무리 운동하고 줄여서 먹어도 복부와 허벅지는 너무 느리게 빠져서 노폐물과 독소가 있는 듯 해서요...
5/26
아침: 현미 율무야채죽 1공기 + 새싹, 강낭콩 + 늙은 오이
점심: 현미 율무야채죽 1공기 + 새싹, 강낭콩 + 늘은 오이
저녁: 현미 율무야채죽 1공기 + 새싹, 강낭콩 + 늙은 오이

5/27
아침: 현미 율무야채죽 1/2공기 + 새싹, 강낭콩 + 오이와 더덕 초무침
점심: 현미 율무야채죽 1/2공기 + 새싹, 강낭콩 + 조미김1통
저녁: 시금치고구마죽 1/2공기(간 없이)

5/28
생수단식 시작 : 배고프고 꼬르륵 거리고 트름도 하고 물은 1리터 마셨고요.
아침에 화장실 아주 잘 갔다왔어요. (원래 야채를 잘 먹어서 약은 안먹으려고요)
3월부터 헬스 매일 2시간정도 + 식이요법으로 닭가슴살, 야채,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사와 no간식 식단을 줄곧하다가
4월말 행사가 몰려 1주일간 고기파티와 빵파티를 한 후 5월엔 운동을 잘 안했고 (1주일에 많아야2번 했고) 음식도 많이 조절안하고 양은 굉장히 많이 먹었어요
위가 늘어난 것 같았어요. 간식도 뻥튀기, 과일같은거 괜히 많이 먹고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2-3달간 6kg정도 감량했었는데 왠지 다시 쪄가고 있는 것 같고
매주 inbody 측정하는데 요새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더라구요..
위도 줄이고 식욕좀 줄이고 싶어서 23일 프로그램 시작한건데..

보식을 잘 못하거나 그 이후에 폭식하면더 찐대서 지금 관둘까 하네요..

여름 방학때 2주간 여행가서 완전 잘 먹고 올것 같거든요..여행은 23일 프로그램 종료 후 10일 뒤네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지금 관두고 여행 갔다와서 8월에 다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평소에 ㅉㅏ게 안먹어서 저염식 식단이었는데요
생수단식 기간중에 소금섭취 안해도 될까요?
그리고 원래 입맛은 짜게는 안먹는데 밀가루랑 간식을 좋아하는 입맛인데 과연 체질성형으로 그 식욕과 미각이 바뀔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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