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궁금합니다.
한미서류통과하고 참 좋아라 면접갔는데.

첫 질문이 여자인데...로 시작했구

마지막 질문이 여자인데,. 로 끝났습니다.
여자라서 힘든데,

여자라서 영업할수있겠는가..
다섯분의 면접관님에게 똑같은 내용의 말만바뀐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든 면접관에게 질문공세를 받아

나한테 관심있나봐 생각하며.. 내심

아.. 나 되는건가 했는데.....
제가 첫 면접이라 떨리는 바람에 못본것도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가 좀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한미 면접 불합격.
저의 지금까지 성적은.
한미와 대웅 단 두곳만 서류가 통과 되었습니다.
코오롱, 일양 , 씨제이 등 다수 모두 서류가 불합격.

오늘 한독까지 모두.
제가 전공도 무관한 인문학도이지만

다수의 영업관련 아르바이트도 하였고,

신체도 참 건강한데..(^^;;;;)

학교도 서울 상위권..

(어찌되었든 스팩은 중요치 않다고 들었는데.)
여자라서 안되는걸까요?
제약영업에 뜻을 두고

잘 할 자신도 있는데.
연다른 패배에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하여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첫째. 성차별이 있나요?? 일반 제약영업 여자가 하기는 정말 힘든건가요?
둘째, 기본적 의학지식보다는
경험에 의한 지식이 영업에서 더 필요한거 아닌가요?

전공무관도 불합격의 원인일까요?
세번째, 이번에 한미 다시 공채하더군요... 면접에서 떨어졌어도 다시 써볼 생각인데요.

서류통과했던 그 자소서 그대로 쓰는게 안전할까요? 아니면 내용수정이 필요할까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한미는 자소서 내용을 자세히 안본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한미나 대웅 둘 중한 곳에 꼭 가고 싶은데,

어려워도 잘 할 수 있는데,
대웅면접갔을때도 영업은 힘든일인데.. 저한테 잘할 수 있겠느냐.. 는 질문이 날아왔습니다.

한미에서 여자가..나 대웅에서 영업이 험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약해보이는 스탈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키가 커서 좀 가늘어 보이기는 하지요.. ㅠ.ㅠ 몸무게를 늘려서 쓸까도 생각중입니다만..)

한독의 불합격소식에 그간 참았던 것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네요.
님들 생각에 어떠세요.

??
한독의 패배와

발표아직안난 대웅을 기다리는 초조함.부끄럽지만

계속 도전할 것인가하는 회의감과

어떻게 도전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외면마시고 위의 질문에 대한 코멘트 한마디씩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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