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갈때는 날씨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3일 내내 비가 온다고 예보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예약을 다 마친 상태라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첫째날인 28일(일)은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비 안오냐고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정말 비도 안오고 더운 여름날씨였습니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내일부터는 비가 오겠지 하고 일정을 바꿔 우도부터 다녀왔습니다.

이곳저곳 관광하고 호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에 천둥치고 비가 오는거 같더라고요!!

둘째날 아침을 먹고 관광을 시작하는데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정말 관광하기 좋은 날씨요!!

차로 이동중에 가끔 비가 날리기는 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아침먹고 차로 이동중에도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그래서 생각해죠!! 그래도 기상청이 33%의 확률로 맞추는구나!!

성산일출봉을 가는데 비가 계속 오길래 다른 곳을 갈까 햇지만 그래도 가 보았습니다.

일출봉에 도착하니까 비가 멈추더군요!! 그래서 올라갔다 왔습니다.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내렸던 비때문에 힘든 건 없었습니다.(물론 흙을 밟고 올라가는것이 더 좋긴 하지만요!!)

비가 소강상태에 있더군요!!

만장굴로 갔습니다. 무지하게 추웠습니다. 반팔입고 들어간걸 무지하게 후회했습니다.

아 일출봉하고 만장굴 가시는 분들 팁으로 7월 1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으로 무료 입장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날씨땜에 넘 고민하지 마세요!! 위에서 말했듯이 기상청 일기예보 맞을 확률 33%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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