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흰추위
아, 몇달간 식습관부터 생활습관이 최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야간 알바에 시켜먹는게 대부분이어서 짠 밀가루 식품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짬뽕밥,자장면,잡채밥,부대찌개 등등.
아침에 일어나서 귀찮으니까 라면먹고 밥발아먹고 최악이었죠. 그래도 청소도 하는것이라
자주 움직여서 그런지 잘 버텼다가 이번에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일주일동안 책만 읽고
움직이질 않으니 이녀석이 경고좀 주려고 터졌나봅니다.)
갑작스럽게 눈썹부근에 지루성 피부염이 찾아와서 두피쪽도 은근히 가렵고
특히 눈썹부근은 허물 벗겨지듯이 각질이 일어났습니다. 안 벗겨내서 간지러운건지 몰라도
지금 각질이 눈썹부근에 미친듯이 많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안 긁어보려고 지금 미칠듯한 인내력으로 참고 있는데
하하.. 확신을 가지고 생활습관 개선하면 해결될것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런 확신을 가지고 지금 참고 개선하려고 하고 있는데
잠은 자야겠는데 이 간지러움이 난생 처음 겪어보는 말로 형용할수없는 간지러움이라
이것도 여의치가 않고 어찌어찌 자다가 깨가지고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전부터 채식에 관해서 관심도 많았고 가입한 지는 꽤 지났습니다.
경침하고 평상 대신 딱딱한 바닥에서 얇은 요를 현재 쓰고 있습니다.
조만간 평상하나 살 생각입니다.
두한족열 원리를 지키고자 지루성 피부염 도진김에수면양말과 긴 바지를 입고있고
따뜻한 물을 계속 섭취하고 있습니다.아, 육각수인가 그것때문에 괜히 맨날찬물만 마셨는데 후회가 되네요.
이번 기회에 생활습관을 아예 잡으려고 마음먹고있는데 이 미칠듯한 가려움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네요.
긁지 않고 참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지 멋대로 자극하네요. 날 잡았네요.
순비누만 2년째 써왔고 원래 좋았던 피부였는데 화장품으로 인해서 언망진창이었다가
순비누와 화장품을 끊었더니 피부도 정상으로 되돌아왔었습니다. 물론 생활습관은 고쳐야될 부분이 많았구요.
여드름도 없고 애기같은 피부는 아니어도 되게 좋았었는데 하루아침에 눈썹부근과 두피가
간지러움에 몸서리를 치는것을 보자니 역시 단순히 잘못되었다고 아는것보다 뼈저리게 느껴지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다시 실천에 옮기고 있네요.
죽어도 스트로이제 연고 처방이든 피부과든 안갈생각입니다. 무조건 생활습관 개선해서
그것이 정말 제대로 적용되는지 실험해볼생각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에 관한 글이 요 몇 차례 있었는데
호전되신 분들 이야기좀 듣고 힘좀 내고 싶네요.
눈썹부근과 두피의 몇 부분만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양호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언제 번질지는 모르겠으나 긁지 않고 버텨내고자 합니다. 제대로 고기를 고기로 안보이게 해주는
그냥 상추만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게 해주는 지루성 피부염 최고인듯 싶네요.
당분간 비누는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안 그리고 머리 감아볼 생각입니다.
순비누를 사용하더라도 눈썹부근은 화끈거리더군요.
전 합성계면활성제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알게되고 순비누로 효과보게되면서부터
치약도 안쓰고 물로만 양치질 한지 1년이 된 사람입니다. 치과가서 검사해봤는데
아직까지 아무문제 없습니다. 닦을때 잇몸을 잘 안닦았더니 잇몸 좀 닦으라고 한것 외에는.
족욕이랑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느낀건데
상체에 땀이 잘 나더군요. 특히 족욕할때 신기했습니다.
증상을 관찰해볼려고 해도 간지러움이 도를 넘어서는건 처음이네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난생 처음 겪는거라 당황스럽지만 마음잡고 고치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
봄여울
화장품을 끊어서 생긴 자세히 말하면 합성계면활성제를 끊은 현재의 피부상태가 들어난거겠죠
여드름은 안아플때 소독된 면봉으로 짜주셔야됩니다
그 외에는 처음에는 물세안으로 그 후에 순비누로 바꾸는게 좋아요
이건 피부를 좋게하는게 아니라 안나쁘게 해주는것이라는걸 명심해야됩니다
피부를 좋게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건 안나쁘게 하는것과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
천칭자리
님 저도 여드름이 아주 심한 사람이였습니다. 1년여간 정말 음식/생활십관을 바꾸면서 호전 되었어요. 중간에 약도 먹을까 했는데, 그냥 참으니 호전 되더라구요. 지금 1년 반이 지났는데, 좋아졌어요! 님도 힘내시고, 음식으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피부엔 님말씀처럼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최고에요. 구하실수 있으면 코코넛오일은 추천합니다. 저도 그거 쓰고 보습도 되고 좋아졌어요. 음식은 무섭게 관리해서 드셔요. 전 하나하나 다 따져요. 요즘 일반소금에도 설탕 들
-
냐하
답변 고맙습니다. 족욕에다 냉온욕에다 풍욕까지 하고 자려니까 그래도 간지럽더군요. 그 간지러움을 참으니 괜찮아져서 쭉 잤습니다. 각질이 눈썹부근에 더 많이 생겼는데 알아서 벗겨질때까지 안 건드릴 생각입니다. 할머니가 계셔서 맛소금으로 이루어진 반찬과 찌개밖에 없어서 굽기만 한 김하고 간장 찍어서 김장김치랑 현미잡곡밥만 먹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생협에서 사와야되는데 할머니랑 아버지가 고정관념이 강한지라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현미도 제가 생떼를 써서 사온거
-
커피우유
밀가루 알러지 라고 해야하나..암튼 저도 그렇거든요
채식하기전엔 안그랬는데 채식하다가 가끔 밀가루 음식먹으면
그렇게 되더라고요.가능하면 적게 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님이 시켜드신 음식 90%이상 수입밀가루를 쓰고 방부제와 살충제가 다량으로 함유되있답니다
아님 향미증진제나 여러 화학첨가물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9193 | 제주에서먹어야하는음식 (3) | 장미 | 2024-12-22 |
2679167 | 여러분들은 고기드시면.. (6) | 목화 | 2024-12-22 |
2679144 | 에스트로제 건강식품에 대해서 복용을 해도 되는지? (5) | 도란도란 | 2024-12-21 |
2679116 | 시중 콩고기요.. 저만 그런가? (10) | 하예라 | 2024-12-21 |
2679087 | 팝콘이요.. | 조으다 | 2024-12-21 |
2679055 | 피부트러블이 심해져요. (5) | 맑은 | 2024-12-21 |
2679034 | 시레기국 잘 끊이는 법 궁금 해요 (2) | 크나 | 2024-12-20 |
2679006 |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 LetMeGo | 2024-12-20 |
2678981 | 매실액 담글때 설탕이요 (2) | 글리슨 | 2024-12-20 |
2678952 | 야채스프 관련 질문입니다 (2) | 봄시내 | 2024-12-20 |
2678900 | 오래된 잡곡 어찌해야할까요? (2) | 영미 | 2024-12-19 |
2678873 | 완전현미밥을하면 밥솥뚜껑을 열때 야릇한 냄새가 나나요? (2) | 죄암죄암 | 2024-12-19 |
2678848 | 간식 사갈때 도넛같은거 말고 건강한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 (10) | 핫레드 | 2024-12-19 |
2678821 | 알고싶은게 많은 캐나다채식인입니다. (6) | 하늘이 | 2024-12-18 |
2678715 | 저는 어떤채식인가요??? (10) | 꽃님이 | 2024-12-17 |
2678663 | 저한테 생채식이 맞지않는걸까요 ? (7) | 그댸와나 | 2024-12-17 |
2678609 | 파프리카 잡채 (2) | 동은 | 2024-12-16 |
2678528 | 밀가루 음식섭취.. 아이러니하네요..채식을 하는 이유가.. (10) | 설희 | 2024-12-16 |
2678477 | e-cosway (2) | 키클 | 2024-12-15 |
2678447 | 몸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더 잘 부어요 (1) | 뽀야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