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택 문의드립니다.
토리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저희 엄마께서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아직 세부적인 검사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 전이가 되었는지를 확인하지는 못 한 상황에서
병원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엄마께서 유방암 판정을 받으시고 인터넷을 뒤져서 괜찮다고 하는 병원에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전라남도 광주라 우선 오늘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진료를 받으시러 가셨습니다.
내일부터 해서 서울대학병원, 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진료를 받으시러 가실예정입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하여서 부수다님께서는 가장 빨리 수술해주는곳에서 수술 하시겠다고 이렇게 예약을
해놓았는데.,,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저희가 서울에 딱히 연고지가 없다보니깐 서울쪽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면
체력적으로 부수다님께서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저희가 사는 근처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제가 엄마 간병을 해드리면 좋겠지만, 임신 막달이라서 곧 출산을 하게 되는데 엄마 수술날짜와 거의 겹치게 될 것 같아서 제가 간병을 못 하고, 아빠께서 엄마를 간병하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것은.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그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하는게 나을련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이 병원에서 수술을 담당하시는 교수님은 윤정* 교수님이시던데 혹시 이 교수님께 진료를 받으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혹시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었다면 가까운 화순전남대학병원이 아닌 서울쪽 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더 나을련지요.
주위 사람들이 서울쪽 병원이 더 낫다고 하셔서 간병하기에는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서울로 가서 수술하는 것이 낫다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약을 해둔 서울대학병원, 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담당 교수님들이 대부분 유방암쪽으로는 유명하신
분들이라고 듣고 예약을 하였는데. 초기에 이 분들께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게 되면 이분들이 직접 수술을 해주시는 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바쁘셔서 혹시 다른 분이 수술을 하게 되실수도 있는지 해서요.
두서없이 글을 써서 제 질문의 요지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답글 달아주시면 제가 선택함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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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네..감사합니다^^수술하기전 이것저것 검사할것도 많고 해서 인근병원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 믿고 치료가 잘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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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뜨다
유방암치료는 거의 표준화되어 있다고 하네요 2기여도 초기이니 의료진을 믿고 진행하셔도 될거같아요 항암하는 동안 몸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해요 혹시라도 열나거나 응급상황시 바로 달려갈 거리면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수술전이라도 잘드시고 수술마치고 기름진거나 인스턴트음식말고 잘 드셔서 항암을 잘 견뎌낼 체력을 만드시는게 중요해요 모든게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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싴흐한세여니
네^^수술보단 항암치료가 많이 힘들 것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인근 병원으로 결정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쪽 병원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아있긴하지만..인근 병원에서 생각보다 수술 진행을 빨리 해주신다고 하셔서 의사샘 믿고 가려고 합니다^^ 직접 경험하신 부분에 대해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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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1어치워
전북 군산에 살고 있고 치료 병원은 서울이예요.
제 경험이 병원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덧글 남겨요.
병원에 동행해 줄 보호자가 있으면 서울도 괜찮지만 그렇지 못 할 상황이면 연고지 병원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수술 및 입원 생활은 힘든게 거의 없어요.
수술 당일만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될 정도로 회복도 빠르고 입원 기간도 짧아요.
그리고 수술은 예약한 교수님이 직접 해 주세요.
일주일에 외래 진료 2틀 보시고 나머지 요일에는 수술 -
지은
네..아직 전이여부가 판단이 안되어서 좀 더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도 갑작스레 이렇게 되어서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여기 저기 자문을 구하다 보니 주위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 완치하시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든든한 남편분이 계시기 때문에 부인분도 잘 이겨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힘내시고 저도 아는 정보가 있으면 사이트에 글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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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
저도 갑작스런 집사람의 암판정으로 너무 경황이 없었고 ...
여기저기 나름대로 공부중입니다....보호자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요...
꼭 완치시키려면 주위 보호자의 역활이 가장 크다고 하더라구요...
2기면 완치율이 90%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제게는 2기도 부러운 상황입니다ㅠㅠㅠ
항암치료가 진행된다면 갑자기 응글실 가야하는 상황도 있다 합니다...
주위에 좀 더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
유진공주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저희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하게 되었을때가 걱정이 되었는데.. 부수다님 오시면 이야기 해봐야 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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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장사
걱정 많으시겠네요...!
보호자나 환자입장에서 당연히 유명병원 ..유명한 의사분한테 치료받고 싶은것은 똑같을 겁니다...
수술병원과 치료병원이 다르면 환자나..병원..양쪽에서 모두 기피하는것 같더라구요...
서울에서 수술하고 ..
광주에서 통원하기는 제 생각에는 어머님이 힘드시지 않으까싶네요...
서울에 가족분이 있어 보호를 할수 있다면...
가능한 서울에서 치료받는게 환자..보호자분께 심리적 안정감을 줄수는 있겠지만요..
암세포 발새위치가 수술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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