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정일은 4월 10일..

근데.. 밑이 빠질듯한느낌...

아가는 아무래도 좀 빨리나올것같은데......

살길이 막막하네요.. 정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자겠어요..

오늘 저희 친정엄마 돈벌겠다고 중국가는데.. 딸이라는게 좋은소리도 못하고.. 돈달라는 소리나하고..

저희엄마땜에 생긴빚만 110만원이네요...

50만원은 저 결혼전에..엄마가 제 이름으로 질러놓은건데.. 돈없다고 안주셔서.. 해결도 못하고.. 신용불량이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저희가 형편나아져서 덜컥 차를 샀는데..아가가 생기는바람에...

팔려고 하다가 엄마가 차가 망가져서 사야된다고 하길래 .. 저희차 명의변경안하고..그냥 탔거든요..

근데 저번달 20일날 줘야되는 차값아직도 안주고 있네요.. 이번달것도 못주겠다고.. 하니..

정말 저 혼자고 제 명의고 그러면 제가 그냥 혼자넘기겠는데..

저 신용불량인데.. 우리 신랑까지 그렇게 되게 생겼으니.. 그것도 우리 때문이 아니고.. 저희 엄마 때문에요...

우리 신랑 말은 안해도 얼마나 엄마가 원망스럽겠어요........

근데.. 엄마 중국가는데.. 가서 돈벌겠다고 살아보겠다고 가는 우리 엄마한테 딸이란게.. 결국은돈애기를 하게 되네요..

보건소 산후도우미 신청할 5만원이 없어서 ... 아직도 신청못하고 있어요..

저희 집 12월에 이사했는데.. 기름보일러... 이렇게 들지도 몰랐는데.. 한달에 한방만 틀고 춥게 살아도 기름값이 25만정도 들어요..

월 25만원에... 기름 25만원.. 저희 50만원 짜리 집에 살고 있네요..

거기다 계약 기간은 2년.. 처음에. 좀 작아도 도시가스 있는데 가려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가까운데 살아야된다고 하도 그러셔서 그냥 일로 왔는데...

저희 가계 빚이 총 500이네요...

까기는 커녕.. 월급받으면 고스란히 ㅣㅂ원도 안남기고 나고 있으니까.. 갚기도 힘들고. 막막해요..

당장 애기 낳으러 병원감 병원비 없어서 애 못낳게 생겼네요...

정말 살고싶지않을만큼 힘드네요.............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