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뼈에 이상이 생겨 성형외과를 찾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수술대에 올라가야할것 같은데
전신마취를 해서 오랫동안 금식하고, 또 잠들어있느라 저혈당이 올까봐 걱정입니다.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인슐린으로 관리중이며.. 요새 불규칙한 식생활로 자다가 가끔 저혈당으로 깨고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더 두려워져서요.
희망내과 원장님께서는 혈당유지만 잘하고있으면 수술이란것 자체는 당뇨환자도 얼마든 할 수 있다 하셨는데
이러한 문제로 마취했다가 혹시 몸에 이상와도 잠들었을때 벌떡 깨던것처럼 깨지도 못하고 어떻게 되까봐 걱정도 되고 해서요.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성형외과에서 하는말은
실시간으로 당수치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없으니 혹시 모르니 대학병원에다 상담하는것이 좋겠다 라고 하는데
대학병원에서 성형수술할 경우 그 시스템이 제대로 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져서요. 다른 병원들도 알아보고, 해야되면 제대로 하고싶거든요.
해야되는 수술이 무조건 대학병원을 찾는 수술이 아니라서요.
수술중 그리고 수술후 잠들어있을때 조금씩 포도당 링거를 맞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수술하면서 전신마취 하셨던분들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8시간 10시간정도 수술전 금식하는것도 좀 마음에 걸리는데
수술전에 사탕 하나 정도 먹어주는건 괜찮지 않나 싶기도하고..
복잡한 마음에 질문 드려봅니다.

결국 당뇨환자의 전신마취 수술의 경우 위험한건 저혈당 문제 말고는 딱히 없으려나 그것도 궁금하네요.
왠만하면 정말 수술대에 오르기싫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경험을 토대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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