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해야되죠.......
박애교
20살 여자입니다.
전 아주 많이 뚱뚱합니뚱뚱합니다..
제 현재 몸무게에서 30~40은 빼야적정체중입니다... 많이 뚱뚱한거죠...아주 많이...
살빼고싶습니다... 너무 빼고싶습니다
제가 5년 동안 좋아하는 애 앞에서도 떳떳하게 서고 싶고
건강이 나빠져가는거... 눈에 보이도록 나빠져가는 제 모습 보기도 싫고
옷 살때 걱정안해도 되고 어떤 옷이든 입어도 이쁜 여자가 되고싶습니다.
다이어트..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늘 먹는거... 식욕 때문에 실패했죠..
수능 끝나고 아침 안먹고 운동장돌거나 왕복1시간 30분 정도 되는 산 가고 점심에 닭가슴살+야채+오리엔탈 드레싱에다가 현미밥 조금 먹고
걸어서 30분 이상 걸리는 헬스가서 1시가 30분 ~ 2시간 가량 운동하고 일부러 씻기전에
오래 들어가있지도 못하는 사우나 들어가서 10분 넘게 동안 있은적도 있습니다..(일반 사우나에선 5분도 못버텨요... 답답해서..)
저녁에도 샐러드를 먹었나 했던거 같네요.. 저녁먹고 또 운동장 돌았습니다...
그런데도 살 5kg 정도도 안빠졌죠....(한달동안)
왜냐면 제가 군것질을 많이 했기때문이죠.. 엄마께서 저 살빼게 하려고 정말 엄하게 하셨는데도
엄마께서 약속있어서 어디 나가시면 늘 군것질했습니다..
그것도 열량만 드럽게 높고 영양가 없는햄버거, 라면, 치킨, 치즈스틱,양념감자,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걸루요...
운동해서 뺀것보다 더 높은 것들을 먹었으니 살빠질리가 없죠...
현재 저는 대학교때문에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자취를 하니까 이상하게 원래 집에서 먹던 것들 제가 해먹으면 다 맛이없네요...
그렇다고 배고픈 느낌은 또 싫어서 늘 라면같은거 사먹습니다.
아님 도시락이나.. 한달에 한번은 족발, 치킨, 짜장면 같은것도 사먹구요...
요즘 식습관때문에 제 건강 더 나빠졌습니다.
3월달정도 까진 아침 늘 해서 먹었습니다. 혼자사는게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해먹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턴 아침에 밥대신 잠을 선택해서 아침을 안먹었어요
그러다가 아침을 안먹으니까 점심, 저녁에 폭식을 해서 별로 안좋은거같아서
아침에 왠만하면공류보감 먹습니다.
시간도 별로 없는데 공류보감 우유에 타먹으니 5분내에 다 먹을 수 있고 머리 말리면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점심 저녁은 뭘 사먹습니다.
자꾸 뭘 사먹으니 용돈 받은지 얼마 안돼 다 써버리더라구요... 돈도 없고 계속 엄마한테 돈 더달라고하기도 그렇고
언니들한테 돈빌리는것도 그렇고해서 어제 오랜만에 밥 해먹었습니다..
결국 어제 저녁에 치킨을 질렀습니다. 제가 돈이 없다니까 형부께서 용돈으로 쓰라고 준 돈으로 치킨사먹었네요....
치킨에만 쓴건 아니구 공류보감먹으려면 우유 필요해서 우유도 사고
과일을 엄청 좋아하는데 과일이 집에 없어서 과일도 조금 사고 브로콜리도 좋아해서 브로콜리도 샀습니다.
자취하면서 다이어트 하려고 일부러 수능끝나고 먹던 야채들 다 사고 그 소스도 직접만들었는데
왜이렇게 먹기가 싫은지...... 한번도 안먹고 야채 그대로 냉장고 안에 2주동안 있다가 다 버렸네요...
이젠 대학생이니 방학도 2달 조금 넘고.....개강하고 학교 갔을때 좀변해져서 가고싶습니다.
근데 뭘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원래 수영을 다니면서 헬스하려고했는데 제가 중이염이 있어서 수영은 안된다네요...;;
결국 헬스만 해야될거같은데이 몸이 헬스로 될지 모르겠네요..
밥은아침엔공류보감먹고 점심엔일반식으로해서 현미밥 먹을거구 저녁엔닭가슴살+야채위주로해서 먹으려고하는데
운동은 도대체 뭘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단기간에 확 빼는건 원하지 않습니다. 단기간에 확 빼면요요도 올수 있고...
다만 개강하고 학교갔을때과 동기들한테 너 살 진짜 많이 빠졌다..는 소리는 들을수있을 정도 까지라도 빼고싶네요...
개강하고서도 운동은 할겁니다... 학교에 헬스장이 있어서 2학기때는 다닐예정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실습나가야 되는데 실습나가려면 면접도 보고 해서 그때까진 살 좀 많이 빼고싶어요
그떄면 아마적어도 11월 달에서 12월 달 사이니
5~6개월 정도 남았네요..
그때까진25kg 이상은 빼고싶어요....
이번 여름방학때 운동은 뭘해야될지
개강하고 나선 어떻게 해야될지좀 알려주세요.. 정말 절 보면 답답해 죽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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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지나가다가 제예기같어서 댓글남깁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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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쨋든, 지금은 계속 꾸준히 해서 52~53 을 유지 하고 있고... 여름맞이 다이어트중입니다 48키로를 만들기위해...ㅋㅋㅋㅋ 님도 할수있어요. 충분해요. 야 너 살빠졌다? 이 소리가 원동력이 될껍니다. 조금만 빼보세요.
여담이지만 얼마전엔 저랑 사이가 썩 좋지않은 남자 직장 상사가 왜이렇게 이뻐지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말에 또 저는 힘을 얻고 퇴근후 운동장을 돈답니다...
혹시 궁금한점이나 자극이 필요할때 언제든 메일주셔도 되요.. 힘내요! -
초코우유
그리고 운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물론 전처럼 할 순 없었지만 꾸준히 했습니다. 아침엔 생식먹고 점심엔 일반 식먹고 저녁엔 가끔 술도 마시고... 이때도 체중은 재지않았습니다. 영향을 받을까봐...
그냥그냥 유지만 하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걷고 pt하고 ... 그리고 겨울이 되서 목욕탕을 가서 몸무게를 재보니 59키로였습니다. 3개월 만에 잰 무게였는데 6키로가 빠져있었습니다. 어떤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입던 옷이 다 너무 커서 못입게 되 -
집1어치워
하루 2시간씩 자전거를 탔고 pt를 1000회 3세트 했고 윗몸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섰다 등등 하루 6시간씩은 운동을 했습니다. 물론 식이도 신경썼구요. 세끼 다 먹되 적게 먹었습니다. 족발을 시켜도 적게 먹었습니다. 치킨을 시켜도 두조각만 먹었습니다, 안먹지 않았습니다. 적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한달 반정도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운동만 했습니다. 참고로 체중도 재지않았습니다 영향을 받을것같아서...
방학이 끝날무렵 서울로 돌아와 학교가기 전날 체중을 -
거북이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 답니다.
방학 두달동안 다이어트해서 동기들에게 살 많이 빠졌다는 소리 들을수있습니다,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30키로 확 뺄 수 있다는 얘긴 아니지만, 사람이 6키로만 빠져도 싸이즈가 바뀐다고 합니다. 님 정도 무게면(정확히는 모르지만 정황상) 두달에 12키로 거뜬합니다.
제 얘기를 해드리자면 20살때 73키로 였습니다. 키는 163이구요. 저도 서울에서 학교를 다녀서 자취를 해야했습니다.그래서 73키로 까지 -
나라우람
5~6개월이면 식단조절제대로하시고 운동만 열심히 해주시면가능합니다 다이어트는 의지입니다 그런의지 가지고는 절대 해내실수없고요 그리고 누구나 다 다이어트할때 음식을 참는것과 먹고싶은걸 못먹고 그리고 공복감때문에스트레스가 크죠 우선 식습관부터 개선하시는게 좋고요 그리고 사우나에서 땀빼는건 수분만빼는거지..살빼는거랑 전혀 관계없습니다...운동은 돈을 안들이고도 할수잇습니다 집에서 맨몸근력운동 그리고 밖에서는 빨리걷기같은 집에서는 빌리의 부트캠프나 조혜련 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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