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은소라
3개월동안 한약치료를 했습니다.
비용,노력에비하면 효과는 정말 느린편이지만....나름 효과도보고 그래도 나름 잘 지내왔지만..
계속되는 불안 건강염려때문에.. 힘들어하는 제모습을 본 어머니 손에 이끌려 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간 정신과는 생각보다 편안했고 꾀열성적인 선생님을 만나게 됬네요
기계검사상 교감신경계가 부교감에 비해서 7~8배정도 높더군요...우울증도중간단계고
받은약은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하다고.. 알려주지 않으셨지만... 잽사게 기억하길..
항히스타민제,알프람,수면제,베타차단제..로 기억합니다...
아침약 자기전약 하루2번 먹는데..
약이용량이 많은거냐고물어봤더니.. 자기도 소심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웃으면서 병원을 나오고 집에왔습니다.
친누나가 병원일을 하는데 물어봤나보더라구요..
약이 의존성이 있다고... 그래도 또 고민중이네요
이약.. 사실 지금 저한테 정말 필요한건 알지만..
이왕이면 건강하게 극복하고 싶은맘이 강하네요.. 지금까지 힘들었으면서...
앞으로 1~2주도 아니고 몇달을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완치를 얻을수있는데...
생각해보면,,, 제 성격상 왠지 약에 의존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이트 글읽으면서...양약이 일시적 대증요법이지.. 근복치료제는 아니라는걸 알고있기때문에...
지금약 먹지말고... 그냥 용기내서 운동,인지의 노력을통해 재발해도 약안먹고 이겨낼 방향을 잡고 할 계획인데..
약을 먹자니... 의존,부작용이 좀 두렵네요
지금까지 약을 복용해온 환우여러분...약 꼭 먹어야할까요? 발작은 안오는데.. 단지 불안만좀 잠재우고 싶고 잠을좀 자고싶은데..
필요한 약만 빼서 복용할까요? 그러면.. 처방한 의사에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구요...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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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무념님~
일단 정신과 병원을 다녀오셨고, 선생님과이 상담에 신뢰가 가신다면 처방 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구요.
의존성은 있지만 중독성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시간을 충분히 두고 복용하고 끊을 때도 담당 선생님과 상담 후 끊을 시기가 되어 끊으면 별 부작용 없이 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다님, 사랑수다님께서도 그렇게 약을 끊으셨구요. 공황은 양방이든 한방이든 약만으로 완치될 수 없습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공황에 대한 공부와 잘 -
예그리나
드디어 벼원으로 가셨네요 저랑 비슷한시기에 한약먹는 것도 같았던 분,,저는 지금 둘다 안먹고 버티고 있는데 진짜 힘들긴해요..애들하고 있으면서 별 생각도 다해보고 자꾸 불안해 하고 한 산넘으면 또다른걱정 내몸걱정을 이겨내면 아이들걱정..그게 또 잠잠하면 다른 불안한 감정들..참 !1힘든 나날들 그럴때 마다 찾아오는 어김없는 귀멍멍,어지러움,,건간염려..다부딪치고 있어요..계속 순환은 되고 있어요..근데 신기한건 뭔지 아세요?그러면서 뭔가를 깨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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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
저는 부천 중동에 김양래 신경정신과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의존성 없는 약으로 치료를 해 주려고 노력해 주시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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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의존성이당연히있지요 어느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여?고혈압 당뇨..등등 의존은 어느정도 하면서 먹는거자나요..나중에 서서히 끊으심 되요..지금 당장이 중요하니까요..의사수다님이 처방해주신대로 드시는게 어떨까요..
약은 모든게 다 ..부작용이있기마련인데...이왕 드시는거 긍정적으로생각하시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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